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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살고있는인천

밀라노 디자인시티.. 영종도에서만 볼수있는 특별한곳...

 

영종도에서만 볼수있는 아주 특별한곳... 밀라노 디자인시티..

 

영종도에 국제공항이 있다는것쯤은 유치원생들도 다 알지만

대규모전시장이 생긴건 아마 다들 모를것이다

2009년 9월15일 밀라노디자인시티가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트리엔날레 인천 영종도에서

개관식이 개최되었으며 이날 개관식에는 이탈리아 대통령과 건물을

디자인한 이탈리아 건축가와 국내 여러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인천 영종도에 대규모 전시관도 열리고 국제 공항과 함께

국제도시에로거듭나기를 바래보면서 이번에는 우리나라에서

볼수없었던 밀라노디자인의 모든것을 볼수있어서 좋았다

 

트리엔날레 인천에서는 현재 이탈리아 디자인이라는 무엇인가... 라는 주제하에 이탈리아 디자인의

7대 화두 테마로 한 전시를 진행중이며 디자인의 변천사의 종합판이라도 할수있을정도였다

이 전시장에는 이탈리아의 디자인 205점을 전시하고 있으며

인테리어도 밀라노 트리엔날레 현지 방식 그대로 가져왔다고하는데

약간 난해한 작품들도있었지만 자꾸 보고있으니 빠져들어갈거같은 기분이 들었다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움직이는 인체의 동작들이 커다란 스크린안에서 움직인다

인체의 다양한 모습들이 제작기 다른 모습으로 움직이 영상을 통해

이탈리아 디자인의 2천년을 상징으로 보여주기도 한다

피터그린어웨이에 서곡- 트럼펫을 울려라... 인체를 통해 디자인을 이야기한다

앉고, 눕고, 날고, 죽고, 헤엄치고, 잠자고, 꿈꾼다...

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 5감각과 함께 물, 불, 공기, 흙의 4원소 이 모든것이 주제가 된다

 

 

 

 

 

 

테크놀러지와 아이러니가 곁들은 우레탄 버블 인젝션 쇼파...

가격이야기를 듣고 뒤로자빠지는줄알았다... ^^

 

 

바람에 날리는 키스...

 

 

 

이탈리아의 미래주의적 성향, 속도감, 생동감과 역동성에 관심을 두고

그 개념을 디자인으로 발전을 시켰으며 움직음 소재로한 다양한 제품을 볼수있다

특히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햅번이 타고 나왔던 스쿠터도 눈요기로 특별했다

 

 

 

 

 

이탈리아 디자인의 집념중 하나로 부드러운 누비 표면위에 신체의 안락함을 도모하는 연구인

퀼트, 수퍼퀼트, 파괴적 구조의 방식들을 꼽을수있으며 이탈리아 디자인에서

추구하는 최고의 안락함은 위대한 바로크 전통으로 부터 이어져 내려오고있다 한다

 

밀라노 디자인시티에 전시되어있는 전시품목은 5가지의 테마로 전시되어있다

집을 하나의 무대로 보고 사람은 무대위의 주인공이 되어 모든 사물과 커뮤니케이션한다는

이탈리아의 전통 사상을 반영한 애니미즘 극장...

전쟁직후 이탈리아 상류층은 합리적인걸 추구하는 동시에 화려함을 좇는 양극의 디자인을

표현했으며 역동은 이탈리아인들의 미래주의적 성향, 속도감, 역동성을 표현했다

영혼의 빛이라는 테마는 이탈리아의 디자인의 80% 이상은 조명을 활용했으며

이는 어둠을 정복하고자 했던 인간의 욕구를 표현된것이며... 이탈리아 디자인사적으로

쌓을수 있는 기능성 제품의 발달을 나타내는 실내 디자인을 전시회 두었다

최고의 안락함을 표현해주는 가장 편하고 안락한 제품만을 모아놓은 전시로 인체 모양을 딴

소파부터 최초의 공기주입식 의자, 자루모양의 소파등 이색적인 제품을 많이 볼수있다

 

 

 

전시장밖에는 특이한 모양의 의자들이 놓여져있어서 편안함과 함께 안락함을 준다

솔솔 불어오는 바닷바람과 함께 이곳에 있으면 바다를 느낄수도있을거같았다

 

 

 트리엔날레 인천건물은 멀리서 보더라도 한눈에 알아볼수있는 독특한 외벽의 디자인을 볼수있다

이 건물은 세계적인 건축가인 알렉산드로 맨디니의 작품으로 화려한 컬러와 기하학적 패턴으로 이뤄져있다

무엇이 이탈리아의 디자인인가..를 잘 표현해주고있으며 세계디자인을 주도하는

이탈리아 명품 디자인 200여점이 전시되어있으며 애니미즘극장, 화려한 중산층과 신성한 럭셔리,

역동, 영혼의빛, 장엄한 단순미, 최고의 안락함등 7개의 테마로 나뉘어 전시되어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차로 약 10분거리에위치한 밀라노디자인시티 전시장은

관람시간은 10시부터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명절때는 휴관일이다

 

가까운 영종도에서 즐기는 밀라노 디자인전시와 트리엔날레인천의 모습..

이제영종도도 국제화도시로 거듭나며 앞으로 만들어지고있는 대규모의 전시와 함께

아시아의 문화 친화력의 구실점이 될것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