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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살고있는인천

영화 실미도와 드라마촬영지로 유명한 무의도가는길..

 

재미있게 본 영화 실미도와 드라마 천국의 계단 촬영지가 있는 무의도..

 

드라마를 보거나 영화를 보다보면 저기가 어디일까...

하면서 촬영지를 찾아 그곳을 찾아가곤했었는데

인천 영종도에서도 배를 타고 5분이면 도착하는 무위도에도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가 있는데 햇빛 좋은 설 연휴동안 집에만

있었던게 너무 아쉬워서 오랜만에 무의도를 다녀왔다

그리 멀지않은곳에 위치해 있으니 부담없이 다녀오기에 좋고

차없이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하며 무엇보다 겨울바다를 가까이서

볼수있다는 것이 더 매력적인 무의도이다..

무의도는 춤추는 여인의 옷처럼 아름다운섬...

갑옷을 입은 장수가 칼춤을 추는 모습과 같고 섬에 안개가 낀날이면

말을탄 장수의 옷깃이 날리는 모습 그리고 섬전체가 춤을 추는 여인의

옷깃처럼 우아하고 아름답다고 해서 무의도라는 이름이 생겼다한다

 

영종도 공항을 지나 20여분을 들어오면 남항끝 잠진도로 향하는 이정표가 나온다

무의도를 갈러면 잠진도에서 배를 타고 5분정도 들어가야하는데

잠진도에서 기다리는 동안 담아본 무의도는 손에 잡힐듯 아주 가까이 있다

수영잘하는 사람들은 수영으로 갈만한 거리에 있지만 막상 가라고하면 멀게 느껴질지도..

용유도에서 잠진도까지는 연육교가 생겨서 차로 이동을 하거나 걸어서 이동도 가능하다

제부도 처럼 다리가 연결되어있어서 밀물이나 썰물을 잘 확인을 해야하는데 썰물때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건널수있는 다리라서 괸찮다고 하는데 만조때에는 조금 위험하기에 조심해야한다

출렁이는 바닷물이 금방이라도 다리를 덮치고 차를 덮쳐버릴듯 달려들면 지레 겁부터 난다

 

 

잠진도에서 매시 15분 45분 (30분간격) 으로 운항되는 카페리를 타고 5분정도만 가면 무의도에 도착한다

배값은 왕복 3천원으로 비싸지는 않은듯하고 난 차를 가져가서 21,000원을 냈는데 차값이 왕복 18,000원인듯하다

차가 없어도 무의도내에 관광지마다 수시로 다니는 마을버스가 있기에 크게 불편함은 없을듯하다

새우깡을 준비해서 갈매기랑 놀고싶어도 5분만에 도착하게되니 감칠맛이 날정도로 무의도는 가깝다

 

뒤로 보이는 섬이 잠진도...

 

 

 

 

멀리 인천대교도 보이고 귀찮게 갈매기들도 따라붙지 않으니 좋다..^^

배에사람이 많으면 이녀석들 귀신같이 따라 붙는다.. 새들도 분위기는 아는듯하다...

배를 타고 이곳저곳을 두리번 거릴 시간도없이 5분정도면 무의도선착장에 도착한다

평일이라 사람들이 없어서 조용하고 한적하고 좋지만 주말이면 발 디딜틈이 없을정도로

외국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온다고하니 영화나 드라마촬영지로도 꽤나 알려진곳이 틀림없다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 위치한 천국의계단 촬영지로 유명한 송주의 별장..

권상우와 최지우 그리고 신현준과 지금 한참 주가를 올리고있는 아이리스의 김태희까지..

네사람의 인간관계의 얽혀있는 가슴저린 사랑이야기로 동시간대 드라마로선  최고의 인기를 누렸고

드라마가 끝나고난뒤에도 이곳을 찾는 관광객과 일본 관광객들로 하나개는 더 유명해졌다고한다

 

 

즐겨보진 않았지만 칼잡이 오수정 도 천국의 계단 바로 옆에 촬영장이 있었다

 

 

 꽃보다 남자에서 나왔던 멋진 바닷가 풍경도 이곳 하나개가배경이라고하니 꽃남 팬이였다면

한번쯤은 다녀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장면소개와 함께 촬영지장소를 읽어보며 그때의 장면들을 떠올러 보게된다

 

하나개해수욕장 찾아오시는길..

승용차로 올때는...

공항고속도로를 타고 용우 무의진입로(산불ic)를 지나서

남측 해안로 집입후 좌측잠진도 방향, 잠진도 선착장에서 5분정도 걸리는

카페리를타고 무의도에 도착 차로 10분정도오면 하나개해수욕장에 도착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할때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선착장까지 10분정도 걸리는 222번 버스를 타면되고

306번을 타게되면 15분정도 걸어야하는 수고로움이 있다

무의도에 내려서는 하나개로가는 마을버스가있으니 차가없어도 편하게 이동할수있다

 

실미도 촬영지인 실미해수욕장은 썰물 시간대를 잘 확인하고 가야한다

썰물이 끝나고 밀물때 찾아간거라 실미도까지 걸어가는 기회를 놓쳐버렸는데

한달동안에는 낮에는 건널수없고 저녁에만 물이 빠져 그때만 가능하다고한다

 

 

차가없이도 대중교통으로 충분히 올수있고 가까운 거리라 당일로도 충분히 다녀갈수있는 장점이있다

섬 전체가 관광테마로 이루어져있는 자연관광 휴양지인 무의도는

전국 20대우수해수욕장으로 뽑힌 하나개해수욕장과

산림이 제법웅장하고 산세와 계곡의 물이 깨끗하고 좋은 등산로 호룡곡산과 국사봉

산림욕장과 등산로에서 바라보는 탁트인 서해바다와 서해에서만 느낄수있는 근사한 낙조까지..

천국의계단, 칼잡이 오수정, 꽃보다 남자.. 유명한 드라마 촬영지가 3곳이나 있어서

더 유명하며 실미도해수욕장에는 실미도 촬영지를 볼수있어서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 무의도

도심에서 가까운곳이라 여유롭고 즐거운 여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