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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살고있는인천

어릴적 추억속 인천중앙동 옛길을 걷다..

지금은 조금 변해버린 추억속 중앙동 옛길을 걸어본다...

 

어릴적추억들이 누구나 한가지씩은 다있는데 학교다닐때 자주 다녔던곳에 대한 추억이 많다

얼마전에 인천에 살다가 지금은 인천을 떠났고 그래서 인천이 더 그립다고했던

예전에 자주간곳을 한번 걷고싶다는 릴라오빠의 말을 들었다

난 인천에 살면서도 그동안 바쁘게 살다가 놓쳐버린 내 추억이 어린곳을 가고싶어졌다

그래서 릴라오빠의 말처럼 나도 내 추억이 어린곳을 천천히 밟고싶었다

바람이는 따라쟁이~~~~~~~~ ^^

중학교다닐때 집하고 학교하고 많이 멀었다 가좌동에서 연안부두까지

 버스타고 1시간은 족히 가는 거리였기에 학교하고 집하고의 중간거리가 동인천이였다

중간에 내려 친구들과 배다리에서 쫄면을 사먹는다던가 신포시장 뒷골목에서 칼국수를 먹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가 다시 버스를 타고 온거리만큼 버스를 타고 집에가야하는

집이 멀어서 힘들기도했지만 힘든만큼 재미도있었던 지금은 추억이 되어버린 학창시절이 있었다

그때의 신포동일대나 중앙동  그리고 차이나타운거리와 자유공원을 헤치고 다녔던거리가

관광명소로 만들기위해 보전하고 있었지만 자주갔던 예전의 집들은 거의 없어지고

다른 건물들이 생기고  걷는동안 내가 자주갔던 집을 발견하면 기분이좋아지고

분명 그근처에 이집이 있었는데하고 생각하다가 없어진 흔적을 발견하면 기분이 찹찹해지고

내 어릴적 기억들이 없어진곳과 동시에 사라지는 느낌이였다..

 

 

 

 

 

 

 

신포시장이나 자유공원 계단길을 내려오거나 차이나타운을 갈러면 한번정도는 걸었을 거리이다

바로옆에는 중구청이 있어서 인천의 문화를 한눈에 볼수있도록 해놓았고

이곳 근대 건축물들은 중앙동일대의 명소들과함께 예전의 모습으로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인천시와 중구는 이곳 근대 건축물들을 보존하고 주변지역을 수시로정비하고있으며

방치해두었던 빨간벽돌의 건물들은 인천아트플랫폼으로 만들어졌다하니 그곳에 한번가봐야겠다

흉물스러웠던 건물들이 어떻게 변했을지 벌써부터 궁금해지고 비록 외세에의해 세워진

예전에는 이런곳이 있었네..하고 무심코 지나쳤던 건물들도 보존되어있다고하니

그곳에가면 내 조그마한 추억의 조각들도 찾을수있을거같다..^^

 

이 일대에서 나름 유명한 중앙동커피집...

이곳 바로옆에는 바그다드 카페가 있는데 그곳 사장님은 사진을 참 잘찍는다..

자주 가지는 않았고 두어번 다녀왔었는데 벽면에 차지한 요즘에 보기힘든 레코드판들이

인상적이였던곳 엔티크한 느낌이랄까..

 

 

 

 

인천지역 문화지구로 지정하여 당시의 건물을 보전하고 그 일대에는 노래방이나 유흥업소는 들어설수없다고한다

이곳은 더욱더 건전한 거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면서 신포시장문화의길을 따라 쭉 걸어가면서 볼수있는 인천의 모습들..

인천항과 자유공원 중앙동길과 유명한 차이나타운거리..

봄이면 이 일대가 벚꽃으로 더 유명한곳이기에 누구나 한번쯤은 걷고싶은 생각이 들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