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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여유롭게/가끔맛집찾아가

제주갈레) 제주바다의 신선함을 입안가득 느낀곳 바다풍경횟집..

 

 

제주도바다의 신선한 해산물을 듬뿍 맛볼수있었던 바다풍경..

 

혼자서 제주도를 여행할때가 있었다...

성산포를 가기위해 해안도로로 따라 바다를 보면서 제주를 느끼고있을때..

바닷가주변으로 해녀들이 운영하는 횟집이라고하기에는 좀 허름한 집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해삼한토막에 한라산 소주를 두어잔 마시고 파도소리를 자장가삼아

한숨자고 술이 깬뒤 성산포로 간적이 있었다.. 지금생각해보면 참 재미있는 추억이되었다

그냥 해삼만 먹기에는 이도 들어가지 않은 싱싱한 해삼한테 미안했었다..^^

그리고 다시한번 가보고싶었던 제주도 였기에 특별한 여행으로 다가왔다

조금 들떠있었던 모양이다.. 점심도 먹는둥 마는둥..

공항으로 와선 일행이 준비해준 빵한조각으로 출출함을 달래본다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내 코끝을 자극했던 제주냄새

그리고 도착한곳은 멋진 제주 바다를 옆에둔 바다풍경..

 

 접시 한가득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

맛도 중요하고 신선도는 중요하겠지만 눈까지 더 즐거운 데코레이션..

 

숟가락으로 죽을 뜨면 어른손톱만한 전복이 가득이다..

깔끔하고 느끼(?) 하지않은 맛때문에 한그릇 뚝딱 해치워버렸더니

벌써 배가 부르다..ㅡㅡ 이런이런...

 

 

20대에 홍합을 먹다가 식중독이 걸린뒤로는 먹지않다가 작년부터 다시 먹게된 홍합..

다시 먹게된 계기가 국물이 너무 시원하고 홍합이 달콤이 풍겨왔기 때문인데

이곳 바다풍경집에서 나온 홍합도 홍합이 달콤하고 바다가 입안가득 풍긴다

이렇게 맛있는걸 지금까지 못먹었으면 어쩔뻔했어..^^

 

하얀건 갈치회란다... 갈치회는 첨인지라 초고추장에 뜸뿍 찍어서 먹어본다

비릿할꺼란 생각을 했는데 전혀 비리지 않고 고소했다..

 

 

이것저것 먹다보니 접시한가득 회가 나온다

지금까지 먹는건 부록(?)이고 지금 나온게 진짜 제주의 맛이라고 한다

회를 썰어놓으니 두껍고 신선해 보인다.. 또 맛있게 먹어야지...^^

 

이거 이집의 하이라이트.. 우럭튀김..

회보다는 튀긴 고기를 더 좋아하는 바람이와 바로옆에 앉은 언니랑

게눈감추듯 먹어치웠다... ^^  새콤 달콤한 맛이 기가막혔다

이걸로 소주 세병은 거뜬히 마실수있겠더라....ㅎㅎ

 

제주도에 왔으면 한라산마셔줘야한대서 두어잔 마신듯하다...^^

 

배가 부른관계로 국물맛만 봐야했다는게 아쉬울정도로

매콤하고 텁텁하지 않았던 매운탕...

 

제주도의 신선한 해산물을 맘껏 맛본곳 바다풍경집

 

 용두암에서 가깝고 용두암을 끼고 해안도로 옆에 있으니 밥을먹고 바다도 볼수있어서 좋을듯싶다

즐거운 여행에 또다른 즐거운 묘미는 먹는거라 할수있듯이...^^

이곳 바다풍경집은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바다를 맘껏 느끼게 해준  한곳이라 말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