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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제주도

제주갈레) 곤충들이 이야기하는 그들만의 세상.. 프시케 스토리움

 곤충들이 사람처럼 생활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제주 애월읍 소길리 프시케월드에 있는 프시케스토리움에서만 볼수있는 또하나의 테마..

곤충들도 사람처럼 생활한다면 이런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상상력으로 표현한 모습들이다

곤충에 대해서 궁금한 점을 쉽게 이야기로 풀어놓은 버그랜드 이야기는 흥미로웠다

 

 

 

휘트니스 (곤충이 사람만 하다면 어떻게 될까..)

벼룩은 30센티미터를 껑충 뛰어오르고 벌은 자신의 무게보다 300배나 무거운 짐을 들 수 있다

이는 사람으로 치면 250미터도 훨씬 더 높이 뛰어오르는것과 트럭 세대를 동시에 잡아당기는 것과 같다

곤충은 어떻게 이런 일을 할수 있을까.. 이것을 이해하는 열쇠는 곤충의 크기, 몸무게, 힘의 관계에 있다

사람과 대벌레를 비교하면 인간은 대벌레보다 100여배 더 크고, 훨씬 더 강하다

하지만 사람은 대벌레보다 수십만 배나 더 무겁다.. 이렇게 크기가 다른 두곤충에 몸무게 비해

근력이 훨씬더 세다. 따라서 몸무게에 대한 상대적 의미에서는 곤충이 사람보다 훨씬 더 강하다

 

곤충의 병원 (곤충이 질병)

바이러스성 질병.. 곤충은 동식물에게 바이러스를 전하는 매개역할을 하기두하는데

이러한 바이러스에 오염된 곤충은 자신도 질병에 걸린 상태에서 인간이나 동식물에게 질병을 전파하게된다

그리고 매개충이 아니더라도 바이러스에 오염된 곤충은 곧 죽게된다

곰팡이나 버섯.. 여름철에 상처가 난 곤충에 포자가 침투해 균사를 퍼뜨리고 퍼진 균사가

겨울잠을 잘때나 여름, 가을에 엄청난 속도로 증식해 곤충의 내부에 퍼져 생기것이 동충하초이다

이처럼 곤충이 버섯이나 곰팡이 덩어리가 되어버린다

 

노래방 (음성 신호체계)

곤충은 소리로 같은 종을 유혹하거나 다른 종에게 신호를 보낸다 쇠리는 공기, 물, 고체의

진동을 통해 발생된다.. 많은 곤충들은 고주파의 소리를 내기 때문에 인간이 들을 수없다

초당 20,000번 이상의 진동을 일으키는 고주파를 낸다

몸을 비벼서 소리를 내는것을 마찰음이라고 한다..

귀뚜라미는 다리를 날개에 비벼 소리를 낸다

딱정벌레와 개미류의 경우 신체의 여러부분을 비벼서 소리를 낸다

이런 경우 사람이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반면 매미의 울음과 같이 먼 거리에서도

너무나 잘들리는 소리도 있다.. 바퀴벌레는 특별한 방법으로 소리를 내는데 숨구멍을 이용하여

공기를 밖으로 배출하면서 소리를 만든다.. 몇명 나방은 주둥이로 바람을 불어서 소리를 낸다

 

비틀즈 (비틀즈 이야기)

영국의 신화그룹 비틀즈의 이름은 어떻게 지어진 것일까..

이 이름은 존 레논이 생각해 낸것이라 한다 처음에 있었던 이름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

딱 하나만 저대로 이름을 지어서 밀고 나가자고 결정해서 새로운 이름을 찾았다

모두가 이름 짓기에고심하였고 결국 비틀즈란 이름이 세상에 나오게 된것이다

존은 어떤 기자회견에서 1950년대 한창 인기를 끌던 크리켓츠란 그룹의 이야기가 나오게되자

크리켓츠(귀뚜라미&크리켓 게임)처럼 두 가지 뜻을 갖는 말으 찾게 되었고

크리켓츠라는 이름에서 착안해 비틀즈라는 이름을 짓게된것이라 한다

딱정벌레를 의미하는 비틀즈는 한가지 뜻밖에 없기때문에 E대신 A를 넣고 비틀즈라 하게되었다

 

모밀 (완벽한 조화)

대칭성은 완벽함의 대명사다.. 다보탑이나 석가탑과 같은 조형물이 인정받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사람은 사물이 대칭일때 아름답다고 느끼고 안정감을 받는다

자연에서 거의 모든 생물체는 한 개 이상의 대칭을 가진다.. 가장 일반적인 경우가 좌우대칭이다

대칭성과 함께 완벽함을 나타내는 한가지는 황금비율이다

꿀벌의 경우 머리와 가슴을 합한 부분의 길이와 배 부분의 길이 비율이 황금비이다

나비의 경우 날개를 펼쳤을때 전체 높이는 머리에 비해 황금비로 나누어지며 머리를 제외한

몸통부분은 가슴과 배로 나뉘는데 이 길이도 황금비율이며 윗날개와 아랫날개가 접히는 지점에

의하여 전체 길이가 아래에서 위로 황금분할을 이룬다

 

고스톱 (화투 속 나비)

6월의 화투모양을 보면 모란이 그려져있고 나비와 함게 그려져있는 것을 볼수 있다

모란꽃은 여름을 나태는 꽃이자 고귀한 이미지를 갖는 꽃으로서 일본에서 가문을 상징하는 모양으로 자주 사용한다

동양에서 꽃과 나비하면 모란을 떠올릴 정도로 꽃의 제왕으로 불리우고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당태종이 선덕여왕에게 보낸 그림에서 모란에 향이 없기때문에 나비가  몰려들지 않음을 알았다는

옛 이야기에서 연유해 모란에는 나비를 같이 그리지 않는다고한다

 

북극 (북극에 사는 곤충, 남극에 사는 곤충)

실제로 북극에는 톡토기목과같이 작은 곤충들 외에는 살지 않는다고한다

톡토기는 작은 곤충으로 크기가 5미리를 넘지 않고 톡토기는 화분이나 부패성 식재의 표면에 대 규모로 발생한다

이들의 몸체는 길며 둥글고 부드러우며 머리 부분이 또렷하게 보이며 색은 유백색이나 회색이다

노란색, 녹색, 주홍색 등 변이 종들도 많이 알려지고 있고 특별히 개체수가 많지 않으면 잘 인식하지 못한다

원시적인 곤충으로서 날개는 없지만 도약하는데 사용하는 복구 끝의 갈래모양의 부속지를 이용하여 움직이고

톡토기는 부패한 식물질, 곰팡이, 세균, 조류와 꽃가루 등을 먹고사며 많이 발생하면 귀찮은 존재가된다

남극에는 곤충은 살지 않으며 거미류인 작은 진드기만 살고 있다한다

 

경선 2007 (곤충의 서열)

일단 개체의 크기, 성질, 힘에 따라 좌우되고 나이도 물론 상관이 있따

곤충의 경쟁 상대라면 일단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가 제격이고 장수풍뎅이나 사슴벌레는

심장 같은 내장이 없지만 일단 먹이의 욕심과 짝짓기에 대한 열정이 강하기 때문에 자주 싸운다

또한 딱정벌레류들은 말벌과도 싸우는데 대부분 딱정벌레류들이 지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곤충이 꽃의 꿀이나 나무의 즙을 빨아서 먹는데 이때 나무즙이라 꿀이 있는 장소에는

다른곤충들 역시 많이 모이기 마련이어서 일반적으로 말벌 > 장수풍뎅이 > 하늘소무리 >

풍뎅이무리 > 나비무리 > 작은 갑충류 순서로 즙을 차지하고 또한 각 무리안에서도 서열이 정해져있다

 

트루먼쇼 (곤충의 세상)

현재까지 알려진 곤충의 종류는 약 80만 종으로 지구 동물 전체의 4분의 3을 차지하고 있고

지금도 새로운 곤충들이계속 발견되고 있어 정확한 수는 알수없다고한다

 

달 정복 (곤충의 적응)

곤충은 자신이 살아가는 환경에 맞는 몸 구조를 변화시켜 살아왔다 키탄질로 된 외부가 덮여있어

외골격을 하고있기 때문에 수분의 과다 증발을 막을 수 있었고 몸안의 기관을 잘 보호할수있다

곤충의 다리는 각각의 특유한 행동 양식에 알맞도록 변형되어 발달되었고 메뚜기목가 같이

넓적다리가 잘 발달된 도양형, 사마귀와 같이 경절이 가시나 돌기로 분화된 포획형,

물매미와 같이 편평한 경판에 많은 털을 갖고있는 우영형, 땅강아지처럼 쉽게 흙을 팔수있도록

강한 갈퀴형으로 분화된 천구형 다리등으로 변형되어있다

 

어린왕자 (어린왕자가 찾아간 네 번째 별)

곤충의 경우 개미나 벌과 같이무리 생활을 하는 곤충 외에는 대부분 독립 생활을 한다

몇몇 나비의 경우 유충시절 무리 생활을 한 후 성충이 되면 독립생활을 하는 경우도 있다

 

싸이월드 (페로몬)

대표적인 곤충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은 페로몬이다.. 페로몬은 곤충이 몸 밖으로 분비하여

다른 개체에게 영향을 미치는 화학물질로 이성을 유인하기 위해 분비하는 성페로몬,

먹이나 서식지를 발견했을때 동료를 부러오기위해 분비하는 집합페로몬, 천적으로 침입을 받으면

위험을 동료에게 알려주기 위해 분비하는 경보페로몬, 계급질서를 유지하기 위하여 사회성 곤충이 분비하는

계급분화페로몬, 같은 종의 과밀현상을 막기위해 분비되는 분산페로몬등이 있다

 

미용실 (더듬이)

곤충들은 제2더듬이마디에 특수한 기계 수용기를 가지고있다.. 따라서 곤충들은

이 더듬이를 통하여 청각, 감각, 후각, 등의 기능을 수행하며 특별하게 귀나 코나 같은 기관을

가지고 있지 않기때문에 더듬이가 종합적으로 이들의 기능을 맡아서 하게된다

낮에 활동하는 곤충의 더듬이는 비교적 짧고, 밤에 활동하는 곤충의 더둠이는 몸의 주위를

더듬어서 살피기 위해 긴 더듬이를 가지고 있으며 후각, 촉각, 접촉화학각을 지배하는 중요한 감각기관인데

하등인 갑각류 (물벼룩 등)나 갑각류의 유생에서는 이동기관의 구실을 한다

 

아우슈비츠 수용소( 곤충의 고통)

곤충의 신경게는 중추신경계, 내장신경계, 말초 신경계로 나뉜다

그 중 중추신경계는 뇌, 식도, 하신경절, 가슴신경절, 복부신경절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예를 들면 가슴신경절은 움직임을 조절하기때문에 뇌와 상관없이 혼자 움직일수있다

또한 복부신경절의 경우 소화나 배설, 생식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나르시스 (아름다운 날개의 비밀)

샘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게 되어 한 발짝도 움직이지 못하고 죽어 수선화가 된 나르시스

나비의 날개에는 나비의 색을 나타내는 인분가 암수의 특징을 나타내는 비닐이 있다

나비의 종마다 매우 다양한 모양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날개의 위치에 따라서 다르며

나비의 날개에는 완벽하게 적용된 모양을 나타내고 있어 몸쪽의 인분은 길이는 짧으나 넓은 형태를

띠고 중간 부위에는 길이와 넓이가 비슷한 사각형의 날개 끝에는 가늘고 길어져

끝이 날카롭게 갈라지거나 뽀족한 모양을 하여 공기의 저항을 효과적으로 줄인다

 

절대왕정 (왕실 곤충)

삼국시대의 유물에 장식된 비단벌레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날개 빛으로 수많은 곤충중의 왕으로 불린다

비단벌레 장식품은 1921년 경주 금관총에서 비단벌레 날개가 장식된 말안장꾸미개와 발걸이가 출토되었고

이후 1973년 황남대총에서 말안장꾸미개, 발걸이, 말띠드리개, 허리띠꾸미개 등의 다양한

유물에서 비단벌레 날개가 확인되어 사람들이 기억속에 사라진지 50여년만에 다시 부활하였다

 

전투 (곤충과의 비교)

전갈과 지네 곤충의 몸이 구분과 더듬이, 다리, 날개, 눈, 그리고 발달과정을 이야기해준다

 

후레쉬마트 (과실을 먹는 곤충)

몇몇 나방들의 경우 과실의 표면에 알을 낳는다 알에서 깨어난 유충이 작은구멍을 내고 과실속으로 들어가 파 먹는다

들어간곳에 과즙이 흘러 나와 하앟게 되고 나온곳은 탈출 구멍과 흠이 있다 벌레먹은 과일이 맛있다..^^

 

달동네 (소똥구리 이야기)

이들은 소와 말의 배설물을 좋아한다 똥 하면 더러운 생각이 들지 모른다 하지만 그 안에는 아직 소화하지 않은

많은 영양분이 많아서 이들같이 몸이 작은 곤충에게는 좋은 식량인 동시에 삶터가 된다

이들이 똥을 먹어 분해시키는 것은 또한 자연의 청소부 역할을 하는 것이기도하다

산업화과정에서 소와 말이 점점 사라지고 있으며서 몇종의 소똥구리들도 소문도없이 사라지거나 줄어든다

 

강태공 (수서곤충의 생태)

수서곤충은 생활사의 전 단계를 물속에서 생활하는 종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알, 유충, 번데기 및

성충의 오느 일부분만을 물속에서 생활하게 된다 우리나라와 같은 온대지방에서는 물속에서

알이나 유충단계로 겨울을 나게되고 봄, 여름에 걸쳐 성충으로 우화하게 된다

 

스타크래프트 (게임속 곤충)

 

밀크팬션 (나비의 일광욕)

나비는 체온이 27도를 넘지 못하면 근육운동이 현저히 저하돼 날지 못함에따라 낮에만 비행하는 불안한 존재다

햇볕이 직접 쬐는 곳에 사는 나비는 밝은색인 흰색, 노란색, 계통이 많고 그늘진 곳에사는 것은 검은색계통이 많다

간혹 검은색의 나비가 양지바른곳에 나오면 빠른 속도로 그곳을 지나가 버리고만다

이런 현상은 생리적인 것으로 검은색 날개는 태양의 복사열을 쉽게 흡수하여 양지바른곳에오래 있으면

체온이 지나치게 올라가 열 마비를 일으키기 때문이란다

 

 

지금까지 본거 말고도 곤충들이 이야기하는 그들만의 특성이 더 많이 있다

프시케 스토리움에는 세계최대.. 최초 스토리 나비공원외에도 패러디월드, 라이브월드 등

나비로 표현할수있는 모든것을 보여주는 나비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