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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제주도

제주갈레)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퀸즈하우스 보석박물관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박물관  퀸즈하우스 보석박물관...

 

난 보석이나 악세사리를 몇개를 가지고 있을까..  생각을해보니 생일때 선물로 받은 팔찌와

친구들 5명이서 나눠가진 우정반지 하나 그리고 귀걸이 두개와 이니셜 목걸리 한개가 있다

그러고보니 반지 팔지 목걸이 귀걸이 모두 한개씩이지만 필요한건 가지고있었다..^^

여자들은 남자들이랑 가고싶어하고 남자들은 여자들이랑 가고싶지 않은곳이 보석박물관이 아닌가 싶다..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에 위치한 퀸즈하우스 보석박물관에는 왕실 왕가의 삶을 모티브로 삼아

왕실문화와 역사를 원형 그대로 생생하게 되살려 놓은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박물관이고

천여점에 달하는 보석 전시품과 백여점에 달하는 천연보석으로 이루어진 왕실소품 인테리어는 실제로

왕가의 왕비, 공주가 사용했던 왕가의 보석 보석을 한국 최초로 스토리화 시켜 전시해 놓은곳이다

 

보기에는 작아 보이지만 나보다 훨씬 컸던 들어가는 입구에 서있는 병정들..^^

혹시라도 도난 사고라도 생길까바 입구에서부터 철저하게 병정들이 지키고 있는듯 든든하다..

 

온통 보석으로 만들어진 황금마차...

가까이가서 보니 촘촘하게 보석들이 박혀있었고 아마도 신데렐라가 파티에 갈때 타고갔던

황금마차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올라가서 왕비된듯 한장찍고싶었지만 찍어줄사람도없고..ㅡㅡ

 

 

 

영국왕실을 실제로 재현한 공간속에 세계의 유명하고 다양한 보석들을 전시하고 체험할수있는 티아라관..

세계의 명작과 떠나는 로맨스 영화에 대한 소중한 추억과 아름다운 사람을 채울수있는 영화속의 보석관..

보석으로만든 장독대와 일상과 보석이 멋드러지게 조화된 화려한 생활속의 주얼리와

국내 유명 보석디자이너들의 작품들도 감상할수있는 생활속의 보석관..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오드리햅번, 마리린 먼로, 올리바이 핫세등 시대의 여배우들이

착용한 주얼리들로 여배우의 이미지와 보석의 상관관계를 소개하고 글들의 화려한삶을 보는 스타쥬얼리관..

환상의 세상과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세상, 황금으로 만든 드레스와 보석 아이스크림,

세계적인 화가 클림트의 보석그림 세상에서 가장 비싼 크리스탈 신발 이 있는 신기한 보석나라..

퀸즈하우스 쥬얼리 스토리는 다섯개의 테마로 전시되어있다

 

 보석신발 신을수 있을까...^^  내가 신으면 몸무게에 눌러서 다 부러질거같다...

 

로보트태권브이인줄 알았더니 마징가 제트라고한다..^^

왜 로보트태권브이로 봤을까.. 화려함에  정신을 팔렸던 모양이다..

 

 

엘리스카펠 티아라.....

디자인으로 볼때 20C 초에 만들어진것으로 추정되며 이 티아라는 국왕의 여자 친구인

엘리스케펠 (현재 찰스 왕세자의 부인 카밀라의 고증조 할머니)에게 선물한것이다

 

스트라스모어 로즈 티아라...

장미꽃을 본따 만든 이 티아라는 엘리자베스왕비의 친정집 이름을 따서 스트라스모어 로즈 티아라라 불린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의 어머니인 엘리자베스 왕비가 1923년 요크공작 (훗날 그의영 에드워드 8세가 심슨부인과

결혼하기 위해서 왕위에서 물러나자 요크공작은 영국국왕 조지 6세가된다)과 결혼했을때

그녀의 아버지 스트라스모어 킹혼백작으로 부터 선물받은 티아라.

 

가장 유명한 영국왕실의 보물로서 이것은 잉그랜드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국가의 상징으로

알려져있으며 우표나 코인의 음각으로 사용되오있다 1,333개의 다이아몬드와 아래 진주는 169로 만들어졌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루비 세트..

 

프랑스왕 루이 필립 아내인 마리 아밀레 왕비를이 사파이어 장신구는 오룰레앙 가문이 소유하기

전이었던 1821년까지 조세핀황후의 첫 결혼에서 낳은 딸로 네델란드 왕비가 되었던

오르탕스외제니 세실드보아르네의 개인소유라고 기록되어있다

 

스노든 티아라...

스노든 백작이 마가렛 공주와 결혼했을때 선물로 주었다는 티아라이다

꽃모양으로 다이아몬드 브로치들을 연결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마가렛 공주의 딸인 레이디 사라의

웨딩티아로 사용되었으며 레이디 사라는 1994년 다니엘 채토와 결혼해서 레이디 사라 채토가 되었다

 

1938년 영국 조지6세와 엘리자베스 왕비의 결혼 15주년을 축하하며 만들어진 티아라로 왕비는

1973년 마크필립스 대위와 현재 소유자 앤 공주 결혼하는 손녀 앤공주에게 선물로 주었다고한다

 

 

 

 

 

 

 

 

여기까지는 황실의 화려한 삶을 엿보고 왕가의 보석들을 감상할수있는 티아라관

 

전시관이 큰대다가 전시되어있는 물품이 워낙 많아서 모두 카메라에 담지는 못했지만

사진으로 담기 힘든 부분은 눈으로 모두 담고왔으니 한동안 내눈이 보석들로 인해 반짝 거림을 느꼈다..^^ 

전시되어있는 화려함만으로도 충분한 만족감을 느끼고 전시관을 빠져나왔지만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보다는 마음에서 풍기는 화려함이 더 빛난 보석이 아닐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