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람처럼여유롭게/가끔맛집찾아가

눈이오면 더 생각난다.. 코엑스 서문앞 송탄 부대찌게집

2010년 경인년 새해 첫 출근날.. 하얀눈이 출근길을 안내한다..^^

 

지금 인천은 20센치가 넘는 눈이왔고 지금도 내리고있다.

출근길 차를 두고 버스를 타기위해서 20여분을 기다리다가 도저히 기다릴수없어서

50여분 걸어서 출근했다.  바지는 젖고 신발과 양말도 다 젖어버려서 지금까지도 축축하다..ㅡㅡ

이런날에는 몸도 춥고 옷도 춥고.. 따뜻한 국물이 더 간절하다

코엑스 다녀오면서 먹었던 담백했던 송탄부대찌게가 더 생각난다

이곳은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깨끗한 식당으로 선정되었고

원푸드 음식점으로 여러 언론매체에서 소개한 맛집으로도 유명한곳이다..

 

햄도많고 소시지고 많아서 다소 느끼할수도있는 부대찌게맛을

깔끔 담백하게 맛을 냈고 햄과 소시지고 푸짐하고 그위에 치즈도 하나 얹어준다..

 

밑반찬은 많지않지만 동치미맛이 좋았다..

 

 

뽀글뽀글 끓으면 라면을 하나 던져넣어준다..

 

 크진 않지만 모든 식기류나 의자 그리고 테이블은 깔끔하다..

 

 

 

 

 우리가 즐겨먹는 부대찌게는 햄 소시지와 각종 야채를 재료로 끓인 찌게로써

예전에는 미군부대에서 나온 고기로 찌게를 끓였던 데에서 유래되었고한다

차가운 바람이 솔솔 불어올땐 다른 음식도 좋겠지만 국물이 깔끔하고 맛도좋은

부대찌게를 먹으면 추위따위는 없어질듯하다...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53-35 (코엑스 전시장서문) 에 위치한 송탄 부대찌게집..

남은음식은 재사용하지않고 원푸드업소로 인증받은 집이고

한국관광공사에서 깨끗한 업소로 선정한집이지만..

깔끔하고 담백한 부대찌게로 반할만한 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