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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강원도

하얀눈이 고운 강원도 영월의 눈내린 풍경들...

초가을에 당일로 영월여행을 한적이있었다...

한반도 마을에서 시간을 지체하는 바람에 가고싶었던 청령포를 가지 못해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온적이있었다 그래서 이번 강원도 여행길에

영월의 청령포를 둘러보기위해 1월 2일 이곳으로 이동하던중 눈을 만났다..

한두해 맞는 겨울과 눈도 아니지만 시골길과 꼬부랑 고갯길이 많은 강원도에서는

왠지 겁부터 나기 때문에 운전하는 내내 긴장감을 늦출수가없다..

청령포까지 앞이 잘 보이지 않을정도로 눈이왔었고 그곳을 빠져나왔을때는

도로에 눈이 많이 쌓여서 발이 푹푹 들어가서 신발도 다 젖어버린 상태가 되었다

이대로 가다가는 어두워지고 그렇게되면 운전하는것도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들어서

 하는수없이 이곳에서 하룻밤을 더 묵기로했다

다소 긴장하면서 운전을 했지만 가는곳곳마다  설경으로 눈을 뗄수가없었다

 

두어번 갔던 영월이지만 하얀눈을 만난건 이번이 첨인지라..

또다시 찾아온 내가 고마웠던지 영월에서 하얀눈을 선물로 준거같다..^^

 

 

 

 

 

 

 

 

 

눈때문에 조금은 위험하고 긴장이 됬던 영월이였지만

눈때문에 또다른 추억을 가득 가져온곳이기도하다

눈이와서 멋진 영월.. 지금도 그곳이 눈에 보이는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