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한 닭강정으로 유명한곳이 인천 신포동 시장안에 있다..
닭강정을 맛보기 위해서는 기본 1시간은 줄을 서서 기다려야하는 지루함이있지만
한번 맛보면 1시간이든 2시간이든 줄을 서서 사와 꼭 먹어야하는
중독과도 같은 맛을 가진곳이 인천 신포동 신포닭강정집이다..
이곳에서 25년동안 닭강정만 팔아왔는데 첨에는 점포 한곳에서 닭을 튀기고
가게안에서 먹고가곤했는데 지금은 점포를 세개를 가지고도 자리가 부족해서
먹고간다고해도 30여분은 기다려야하니 그곳의 닭강정의 인기는 대단하다..
난 영하의 날씨속에서도 그곳 닭강정을 먹기위해서 1시간정도를 기다려
포장해와서 따뜻한 집에서 닭강정에 맥주한잔 마셨다
1시간정도 기다려서 그걸 꼭 먹어야해..?? 하고 물어보는 사람들한테 말하고싶다
그맛은 안먹어본 사람은 말을하지 마세요..~~ ^^ 할정도로 기가 막힌다..
이곳에선 닭은 네번정도 튀긴다.. 그래서 그런지 더 바삭거리고 쫀듯하고
기름에 네번정도 튀겼는데도 기름때문에 느끼한 맛이 전혀없다
청양고추.. 땅콩.. 그리고 자체적으로 개발한 닭강정 소스까지..
매콤달콤.. 맛이 좋다..^^
시장안에는 닭강정 집이 여러군데 있는데 이집 맞은편에도 줄을 서서 먹어야하지만
그곳보다 이곳이 유독 사람들이 많은거 보면 그들만의 독특한 맛이 있지 않을까 싶다.
1시간정도 줄을 서서 포장해온 시간이 밤 9시가 넘었는데도
닭강정의 줄은 여전히 길다..
가격도 저렴하다 대 자 하나만 사오면 시중에서 배달해서 가져온 닭두마리보다 더 많은 양이다
각종 티브에서도 많이 취재해갈 정도로 그곳의 맛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일반 티카로 찍었더니 화질이 안습이다..ㅡㅡ
밑에 양념소스에 닭살을 찍어먹으면 더 맛있고
껍질은 4번정도 튀긴거라 쫄깃하고 매콤달콤함이 코를 자극한다
시원한 맥주한캔에 닭날개 한조각......^^
정말 행복하다..
팁하나....퇴근시간무렵 닭강정이 갑자기 땡기지만 1시간정도 기다릴 시간이 없으면
1시간30분 일찍 전화로 주문해놓으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가져갈수있다..
그곳에서 1시간정도 기다리는 시간을 계산해서 포장을 해놓기 때문에1시간전에 전화를 하면...
1시간30분뒤에 찾으러 오세요~~ 하는 말을 들을수있으니
먹고싶은데 기다릴 시간이 없을때는 꼭 전화로 먼저 주문을 해서 가져오면
더 빨리 맛있는 닭강정을 맛볼수가 있다..
전철로 동인천역에 내려서 신포시장쪽으로 쭉~ 지하상가로 걸어오면
신포시장입구로 나오면 양옆으로 닭강정집이있는데
어떤 사람은 오른쪽집이 더 맛있다고 하지만 난 왼쪽이 더 맛있는거같다
다들 먹는 입맛이 틀리니 다를수도있지만
매콤달콤함이 더 자극적이라고 해야할까..
긴 겨울밤 닭강정과 맥주한잔으로 지루함을 물리쳐보면 어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