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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행복하게/오래간직하기

이젠 그를 볼수는 없지만 평생마음속에 묻은 패트릭스웨이지

중학교때부터 나의 영화사랑은 시작되었나보다

시험이 끝나거나 행사가 끝나면 학교에서 의뢰적으로

영화를 한편씩은 봤던걸로 기억된다

저 영화는 지루할꺼야... 하고 느꼈던 영화들도 꽤많았는데

그래도 열심히 보러 다닌거 보면 그닥 싫지는 않았던듯 싶다

그때 중학교때부터 관람했던 영화가 지금은 몇편이나 될지

기록을 하거나 팜플렛을 모으지않아 지금은 후회가된다

그때의 후회감으로 인해 2007년부터 관람한 영화와 감상후기를

기록해두는건 영화의 감동을 오래 기억하기 위함이라고 해야겠다

 

얼마전에 췌장암으로 고생한 패트릭 스웨이지의 사망소식..

정말 좋아했던 배우였는데 참 아까운 나이로 사망소식을 접하니

마음이 참 짠~ 했다

사망한 나이가 57세였으니 그보다 더 나이많은

아놀드스와츠네거, 그리고 내가또 좋아하는 해리슨포드.. ^^

아직도 여전히 건강한 모습인데 말이다

 

(사진출처 다음영화사이트)

 

패트릭 스웨이지는 1952년 8월18일 미국에서 태어났고

2009년 9월14일 췌장암으로 사망 그때의 나이가 57세..

그가 남긴 수많은 작품들중에 가장 유명한 더티댄싱과 사랑과영혼..

키아누리브스와 나왔던 폭풍속으로 여장으로 출연했던 투웡푸 등

많은 작품을 남겼고 항상 그이 이미지는 터프가이 그리고 자상한

남자로 강한 인상을 나에게 주었다 

 

(사진출처 다음영화사이트)

 

1990년 이 영화로 인하여 영화 주제곡인 언체인드멜로디와 당시 내가 접하고 있었던

도자기에 대한 애착심을 가장많이 심어줬던 영화 사랑과영혼...

그때의 나이가 21살이였을때 였나보다..

한참 사랑을 알고 이별에 마음아파하고 헤어짐에 화도 내보고싶었던 나이였다

도자기를 만들다말고 이영화에 대한 후문을 듣고 다들 보러갔던걸로 기억이 된다

미쳐 수건을 준비하지 못했던 나는 눈물 콧물까지 범벅인채로

그것도 대낮에 영화관을 나왔었고 그 여운이 참으로 오래도록 내 마음속에 머물러 있었다

금융전문가로 일하는 샘과 도예가인 몰리..

괴한의 총에 맞아 죽게되는 샘은 몰리가 걱정이되서 그의곁에 머물고

항상 옆에서 자기의 존재를 알리고자했었다

동전 들어올려 자기를 알리고 오다매 몸속에 들어가 몰리에게

자신을 알리고 서로를 느꼈을때 흐르던 언체인드멜로디...

울지않고는 도저히 견딜수없었던 그런 장면이였다

샘과 몰리의 도자기만드는 장면... ^^ 그때 도자기를 했던 나로썬

한번 해보자는 말을 엄청 들었던 그런 장면이였다

나도 한장 찍어서 간직할걸 그랫나바....^^

 

(사진출처 다음영화사이트)

 

샘이 옆에 있다고 느꼈을때 몰리의 눈물.. 이때 데미무어 정말 이뻤다

커다란 눈에서 떨어졌던 눈물들...ㅡㅡ

지금 생각해도 아........마음이 아파..

이때 데미무어는 그닥 알려지지 않았던 배우였고

나중에 알게된건 그가 브루스윌리스와 부부였다는거..

 

(사진출처 다음영화사이트)

 

그리고 사랑과영혼보다 더 먼저 나왔던 영화 더티댄싱..  ^^

이건 내가 고2때 영화관에서봤었는데 미성년자도 볼수있었는지

관람불가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그때 영화에 미쳐있어서

미성년자 영화도 곧잘 봣던걸로 기억된다... 헤헤헤.......

이 영화로 인하여 패트릭 스웨이지가 어떤 사람인지 알려지게되었던거같다

지금으로 따지면 이 영화로 인하여 스타덤에 올라왔다고해야하나..

그때의 내눈에 보여줫던 그는 정말 터프 멋짐 그 자체였다

근육질의 몸매에 춤도 잘추고 생긴것도 잘생겼으니...

한참 사춘기때인데 오죽했겠어....^^

맨 마지막장면 여자를 들어올렸던 장면....

아마 이 장면은 여러사람에 의해 패러디가 되고

따라하다가 여럿 다쳤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이영화에 나왔던 영화음악은 아직도 들으면 흥얼 거릴정도로  좋아했었다

 

 

57세의 나이로 사망한 배우 패트릭스웨이지..

그가남긴 작품들이 지금 영화프로그램에서 다시 재방영이 된다고한다

췌장염으로도 고생을 하고있었을때의 그의 영화사랑은 계속되었고

그때 만들어진 작품이 난 보지 못했지만 파우더 블루..

그의 열정처럼 작품 하나하나에 그의 삶이 보이는듯하다

 

이제는 그를 볼수는 없지만 평생 마음속에 묻은 패트릭 스웨이지

그가 살아온 삶처럼 그의 열정또한 오래 간직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