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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행복하게/오래간직하기

운전면허 취득한지 15년만에 첨으로 접촉사고를 냈다

운전면허 취득한게 벌써 15년이 넘었다

첨에 운전했던 차가 스틱이라 언덕에서 자주 미끄러지는 징크스를

가지고있는 나로썬 조심운전을 하지않을수없다

그래서 그때의 붙은 운전 습관때문이였는지

운전을 참 조심스럽게 한다는 소리를 자주 듣곤했다..

그래서 가끔 속도를 내서 카메라에 찍혀오는거 말고는

사고한번 나지않고 신호위반 한번도 하지않은 나름 깨끗한

운전 경력을 가지고있는걸 자랑삼아왔었다

그런데 어제밤에 운전면허 취득한지 15년만에 첨으로 접촉사고를 냈다

그것도 골목길에 서있는 차 옆구리를 밀고 가버렸다..ㅡㅡ

 

골목에만 들어서면 이렇게 좁은길에 덕지덕지 차를 주차를해놨다

그래서 차한대만  지날수있을정도로 길이 좁다

더군다나 차가 밀리는 큰도로를 피해 이곳 골목길로 우회하는 차들이 엄청많다

그래서 교통사고도 몇번씩 나고 사람들도 다치기도한다..

이곳만 벗어나면 빌라에 주차장 시설이 잘되어있어서 아주 편안하지만

이곳 좁은 골목길이 문제였다 그래서 저녁때에는

초보인 사람뿐만아니라 경험많은 운전자들도 조심조심스럽게 지나쳐와야한다

그래서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골목길 지날때마다 서로 양보하고 속도를 느쳐주곤하는데

어제는 내가 먼저 들어간 골목길에 승합차가 좀 기다려주면 될걸 그냥 밀고 들어왔다..

내쪽을  자꾸 붙길래 핸들을 살짝 틀었는데 바로 옆에 주차되어있는 차를 그만..ㅡㅡ

아쒸~~~~

그차는 벌써 도망을 가고..ㅡㅡ  난 차에 내려서 밀고간 차의 상태를 살폈다

 

거이 다 빠져나와서 맨앞 범버만 살짝 스친것 뿐인데 차가 이모양이다..ㅡㅡ

미치미치.... ㅡㅡ

내가 지금 무쏘 타기전에 소나타를 탔는데 이정도로 범버가 약했던가..

머리속이 하얗게 변하고 빨리 전화번호가 어디에있는지 찾았지만 보이지 않았다

엄마 가게앞에 주차되어있는 차라서 동네사람이구나 하고 생각하고

마치 지나가는 엄마 단골 경찰한테 부탁해서 차량조사를 하고 전화번호를 찾아서 연락을 했다

차량주인도 깜짝놀래서 오셨고 나하고 엄마는 거듭 죄송하다고

차가 자꾸 붙길래 살짝 피한다는게 그렇게되었다고 사고 상황을 이야기를 했다

아..정말 면허따고 이런 상황 처음인지라 어떻게 해야할지..

 

낼아침에 정비소에 갖다 맡기기위해 차를 우선 급하게 끈으로 묶었다

참 쉽게 떨어지는게 범버구나..ㅡㅡ

 

 

급하게 일처리를 하고 내차를 살펴보았다

저차가 저렇게 까지 떨어지고 긁히고 했으면 아무리 무쏘라도 멀쩡할리가 없기때문이다

그래서 훍고 지나간 자리를 살펴보고 어디 까진곳은 없는지 살펴보았다

그런데 백밀러 스친자욱과 옆구리에 살짝 스친자욱만 있을뿐 찌그러지거나 끍힌 자욱은 없었다..

그것도 걸레로 지우니 조금씩 지워진다...ㅡㅡ

그래서 그런지 차량주인한테 더 미안했다..ㅡㅡ

에공 이런... 그냥 발로 차서 쏙 들어가게 만들걸 그랬나.. 그럼 덜 미안했을러나..

 

그래도 아침에 어디 찌그러진데는 없나하고 한번더 살펴봣는데

어제밤에 무슨일이있었어..? 하고 묻듯이

멀쩡하다....ㅡㅡ   정말 막강 최강 무쏘다...

난 오늘 부터 너를 탱크라고 불러줄께...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