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세월이 지나도 나이를 먹어도 그는 슈퍼스타 영원한 오빠였다
가을을 알리는 시원한 저녁.. 잠실 종합운동장
조용필 평화기원 희망콘서트에서 그를 만났다
다소 멀리 떨어져있어서 그모습을 담기가 힘들었지만
그래도 그 열기 만으로도 그가 아직도 슈퍼스타 라는걸 느낄수가있었다
말은 최대한아끼고..(?) ^^
오로지 노래로만 팬들에게 보답하고자했던 그는
2시간동안 그동안의 히트곡과 함께 팝송을 들려줬다
모두들 자리에 일어서 흥에 맞춰 춤을 추었고 나 역시도
사진을 찍다말고 손벽을 치면서 노래를 따라부르고
발박자를 맞췄다...^^
망원으로 최대한끌어댕겼는데 이정도로 작게나왔다..ㅡㅡ
우리 망원렌즈계 이야기를 했던게 생각난다..^^
첨부터 끝까지 라이브로...
아직도 변함없는 기타 실력으로 노래 를 불러줬다
조용필의 비련이였나..?
기도하는 아악~~~~~~~ !! ^^
하고 소리를 질러댔던 내 고등학교 중학교 시절이 생각난다..
사촌언니는 조용필을 참 좋아했었고 나는 구창모를 좋아했었다... ^^
연말에했던 가요대상 모든 상을 조용필이 휩쓸때쯤 난 그때만되면
조용필만 상을 받는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사촌언니랑 맨날 싸웠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의 추억들이 아련해지고 사촌언니때문에
사촌언니때문에 들어야했던 그의 노래에 반하고 그의목소리에 이끌러
지금도 가끔 노래방가면 조용필의 노래를 해대곤한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가사를 다 기억하고있는 모든곡들..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바람의 노래..^^
다시 돌아갈수는 없는 시절이지만 그의 노래를 여전히
변함없이 흥얼대고있다..
세월이 지나도 변함이없는 그의 열정과 변함없는 팬들의 사랑때문에
그는 아직까지도 슈퍼스타 영원한 우리들의 오빠로
기억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