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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여유롭게/가끔맛집찾아가

셋이먹다 둘이죽어도몰라.. 여름철 보양식으로 소문난 창동 다락원

인천에서 창동까지는 먼거리이다

전철로 간다고해도 1시간40분은 족히 가야하고

차로 움직인다고해도 밀릴거 예상하고 따진다면 2시간30분 정도..

하지만 맛있기로 소문난 창동 다락원까지는 그렇게 멀게 느껴지지 않았다..^^

간만에 인천 촌아줌마 서울구경하기에 바빴고

돌아올때는 한강의 야경에 잠시 빠져있었기때문이지만 그것보다

맛있는 여름나기 삼계탕과 영양백숙을 먹는다는게 더 좋았다..히히히히~~

이러니 살은 언제빼냐규..ㅡㅡ

 

각설하고..^^

내가 찾아간 창동의 다락원은 25년의 손맛을 자랑하며

음식 하나 하나에도 정성이 잔뜩 담겨져있었기에

마음으로 먼저 맛을 느낄수가있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들 즐겨찾는 삼계탕

우선 닭은 육고기이지만 살이 안찌는 고기중에 으뜸이고

멋진 근육을 만들고싶을때는 가슴살을... 

뾰샤시하고 이쁜 피부를 원할때는 날개를 많이 드시길...^^

 

영양백숙..

먼저 계피로 육수국물을 우려내고

오미자, 구기자, 대추, 밤, 은행, 잣, 완두콩....

몸에 좋은 모든걸 죄다 집어넣어서 푹~ 삶으면 고기보다 국물이 더  끝내준다

삼계탕도 맛잇지만 영양백숙 을 먹고나면 삼계탕맛은 잠시 잠깐 잊혀진다..^^

 

그리고 전골...^^

고기도 듬뿍듬뿍 야채도 듬뿍듬뿍..

고기를 먹지 못하는 나는 야채맛 조금 골라먹엇는데 원래 야채에 영양분이  더많이 베어있다..

여름에 남자들 이거 한그릇이면 땀 덜 흘리고 열심히 일해서 돈벌어올라나..^^

 

 

 

다 먹고나면 쓱싹쓱싹...

밥도 맛있게 볶아먹어주는 센쓰..^^

 그맛은 안먹어본 사람은 말을 하지맛~!!

 

25년 손맛을 자랑하는 이선애 사장님..

그 풍기는 인상만큼이나 정갈해서 다시 또 찾게 한다

그리고 양도많이주고 어찌나 친절하시던지..^^

 

 

영양백숙 같은 경우에는 미리서 예약을 하고 가야하고

다른것도 좀더 맛있게 먹기위해선 예약은 필수..^^

 

멀리 인천에서 창동까지..

멀어도 맛있는 음식을 먹었기에 힘들지 않았고 그뒷은 아주 거뜬히 일을 할수가있었다..

맛잇는곳이라면 전국어디든지 쭈우욱~~^^

 

  사진제공 : 김원섭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