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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행복하게/오래간직하기

대통령이되라고 아들이름을 대통이라고 한건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 대통이랑 이름이 아들혼자인듯하다

아무리 찾아도 안나온다..^^

 

아들이름은 한대통이다

대통령이 되라고해서 지은이름은 아니지만

초등학교때나 지금중학교때나

선생님이나 친구들이 모두 대통령이라는 별명으로 불러준단다

그래서 그런지

어렸을때는 한대통 대통령 이라고해서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이야기하곤했다

 

大通 크게 통한다...라는 뜻을 가진 대통..

大統 크게 다스려라는 뜻으로 한자를 해줄까 하다가

이름이 너무 쎄서 아이가 어찌 잘못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들어

그냥 크게 크게 통해라..라는 뜻으로 한문으로 이름을 지어줬다

그타고 지금이름이 약하지는 않지만..^^

 

 

 

아들이 이름을 바꿨으면 어떨까요 한다..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와 함께

이름가지고 다르게 놀리나보다..ㅡㅡ

 

이래저래 전대통령의 서거와함께 대통이란 이름을 가진 아들도

마음이 심란한가보다

그래서 이야기를 해줬다

 

세상에 단하나밖에 없는 이름이 대통이이고..

세상에 가장 우두머리가 대통령이라고..

그러니 넌 이름에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고했다

 

 

근데 정말 대통이란 이름이

우리나라에 아들혼자일까..?

그게 갑자기 궁금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