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호수공원옆에
장미의 정원이라고 아담하게 꾸며놓은곳이 있다
그곳에
도착하자마자 바람따라 풍겨져오는 진한 장미향 참좋다
의자에 가만 앉아있으면 그 장미향에 취해 저절로
눈이 감긴다..^^
그리고 내가 어렸을때 일요일 아침에 졸린눈 비벼가면서봤던
그 만화영화 들장미소녀 캔디..
캔디생각나고 안소니 테리우스도 생각난다..^^
아직도 생생한 그때의 감동들..^^
장미꽃을 보니 마치 캔디가 되어서 안소니를 기다려봤다
녹아웃..
계속피는 다확성과 로즈
핑크의 색상이 타 꽃을 압도할정도로 색이 곱다
니콜로 카가니니..
적색을 띠는 장미
이 장미는 19세기 명 바이올린 리스트 이름이기도 하다
빨갛다 못해 시꺼멓게 보인다..^^
미미에덴..
백색에 가까운 라이트핑크색
이 장미는 수명이 길어서 인기도 많다고한다
장미꽃속의 핑크색이 너무나 이뻤다
섬머드림..
파스텔의 핑크색이 이뻤다
꽃집에가면 젤로 먼저 눈에띠는 장미같아서
무척이나 반가웠다
아이스버그..
흰색의 장미
이장미는 빙산을 나타낸다고한다
원산지는 독일
옐로심플리시티..
노란색이 참 이뻤던 장미
원산지는 미국
노란색을 오래오래 볼수있는게 특징이라고한다
프린세스 아이코..
일본도시 노미야 아이코 내천항의 탄생을 축하하여 지은 장미이름이란다
꽃피는 모습이 럭서리 하다나..^^
허니부케..
원산지는 미국
파스텔톤의 우아한 황색이고 내병성이 강하며
콤팩트한 수형에 향기가 무척이나 좋았다
호노카..
원산지는 일본
흰색 바탕에 선단부가 선홍색으로 꽃수명도 길다고한다
히스토리..
원산지는 독일
꽃피는 모습이 무척이나 로맨틱하다고한다
40여개의 꽃겹이 플라스틱처럼 견고하고 단단해서 내병 내한성에 강하다고한다
종류도 참 다양했던 장미정원
이곳말고도 또다른 한쪽에선 이쁜 꽃망울을 가득 품은채
또다른 모습으로 우리를 반겨줄거같다
그 꽃망울이 활짝 필때쯤 한번더 다녀와도 좋을듯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