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람처럼자유롭게/살고있는인천

전등사 대웅전에는 오래된 전설이 있답니다

 날 따뜻한 일요일에 가까운 곳

강화도 전등사를 다녀왔습니다

아직 봄을 느끼기에는 이른 날이였지만

불어오는 따뜻한 바람과

나무에 스치는바람소리에는 어느새

봄을 느끼게 할정도로 마음을 들뜨게 했습니다

 

강화도 전등사 대웅전에 얽힌 전설을 아시나요..?

 

 

 

전등사 들어가는 입구

가파른 계단도있고

양옆으로 나무들이 이쁜 오솔길도 있답니다

 

 

 

 

날씨가 따뜻해서인지 아이들이 참 많았어요..

 

 

 

 

여기 이곳이 전등사의 대웅전이고

좀있으면  사월 초팔일의 점등접수와

시주 인해서 북적되고있어서

조용히 절을 찾는 사람들한테는 다소 시끄럽게 느껴질수도

있을거라 생각을 해봅니다..

 

 

 

전등사 앞에 오래된 느티나무..

400년이 지난 나무인지라 여기저기 지지대르 받쳐들고있는 모습이

좀 안타까웠습니다

 

 

 

 

보물 393호인 전등사 범종입니다

 

 

 

이날 가장 인기많았던 게으른 개

진돗개인듯한데요

사람들이 오고가고 쓰다듬어주는데도 꼼짝도않고

햇빛 따뜻한 대웅전 앞에서 저렇게 잠을 자고있었답니다..^^

 

 

 

 

 

전등사하면 대웅전 처마밑에 여인상이 아닌가 싶어요..

이 여인상은 대웅전 네 귀통이에 저렇게 만들어져  처마를 무겁게 들고있는듯한 모양새인데요

 

전설에의하면 목수인 도편수가 자기를 버리고 바람난 여자에게 복수(?)를 하기위해

옷을 전혀 입지않은 여인을 조각상으로 만들어

양끝 네 귀퉁이마다 처마를 떠받들고 그죄를 느끼도록 했다고하는데요

절을 다 짓고나서 저 조각상보면서 더욱더 마음아파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하게 합니다..

 

 

 

 

멀리서 보니  한편으론 좀 씁씁하네요..^^

 

 

 

 

 

조금있으면 사월초팔일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여

이쁘게 점등이 만들어지고 있네요..

 

 

 

 

 

이곳 유명한 약수물

동전을 떨어뜨려 소원을 비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1년에 한번 저 약수속에 있는 동전으로

불우이웃을 돕는데 쓴다고했던말이 생각납니다

 

 

 

봄날 따뜻한 햇살과함께

불어오는 바람소리를 느끼게했던

전등사

인천에서나 서울에서 자까운 강화도에있어서 그런지

주말이면 사람들이 많이 다녀간다고합니다

가끔 그곳 고장에 올때는

유명한먹거리나  유적지를 알고 찾아간다고

그 여행이 더 즐겁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잡솔: 이번 사진은 엉망인듯하다..

사진학원에 다니면서 M모드로해서 이렇게 저렇게 찍어봤더니

색이깨진것도있고

노출이 심한것도있고..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