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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행복하게/오래간직하기

아들이 받은 연애편지 난 왜이리 웃음이 나올까..^^

 

 

 

 

아들이 초등학교 4학년때 같은 여자친구한테서 받은 연애편지이다..

연애편지가 아니고 그냥 편지일수도있지만

내용이 참 당돌하다..^^

 

근데 너희 어머니도 날 좋아하니..?

 

이 부분에서 난 뒤로 넘어갈뻔했다..

 한자한자 또렇하게 자기 의견을 보여준 아들의 여자친구..

정말 웃지 않을수가 없다..

지금은 어디서 무얼하고 있을까..

갑자기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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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글을 읽어주셨는데요..^^

아들이 이 편지를 받은지는

 좀 세월이 지났지만

아들하고 그 여친의 사생활을 우려하는 분들도 계시구요..

초등학교시절의 추억이 생각난다는 분들도 많이 계셨구요..

꼬리글마다 그 고마움으로 일일이 답글을 달고있는데요..

오늘 아들이랑 이글을 보면서

그때 초등학교 4학년때의 이야기로

시간가는줄을 몰랐답니다..

사람들 마음속에

초등학교나 중학교 그리고 고등학교 학창시절의

조그마한 추억거리 하나씩은 있을꺼라 생각해보면서

이글을 통해

그때의 순수한 마음을 생각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