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만 다녀왔던 신도 시도 모도..
인천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배로 약 10분만 가면 되는거리..
많은 사람들에게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곳이다
영화로는 김기덕감독의 시간..
드라마촬영지로는 너무나 유명한 풀하우스, 슬픈연가, 연인
아직까지 그대로 보전되어있지만 입장료가 다소 비싸긴하다..^^
햇살 참 따뜻했던 일요일이였다.
일요일에 눈이온다는 반가운 소식이였다
이제 신도에서 하얀눈을 볼수있겠구나..^^ 하고
내심 좋아했는데 눈은커녕 햇빛만 좋았다..ㅡㅡ
조각작품이 다소 몽한적인것도있다
작년여름에 갔을때는 손위에 쏟아있었던 계단이
하늘을 향해 있었는데 이번에 갔더니 밑으로 떨어질듯 걸쳐져있다
바람에 떨어진건지 아니면 작품위로 올라가서 사진을찍을때
그 모양이 흩어진건지 좀 아쉽다..
이곳은
김기덕 감독의 시간..이라는 영화촬영지로 유명한
모도의 배미꾸미 조각공원이다
조각가 이일호의 작품들로 구성되어있고
그분의 주된 내용은 성애를 표현했지만
그모습이 아이러니하게도 참 슬퍼보였다..
배미꾸미 조각공원은 바로옆에서 바다를 느낄수있다
바닷가 옆으로 산책하는 두연인의 모습이 그림처럼 느껴진다..^^
가수비와 탈렌트 송혜교가 나왔던 드라마
풀하우스 촬영지..
입장료 정말 비싸 비싸..ㅡㅡ
그래서 그곳은 못들어가고 나중에는 꼭 들어가봐야지..^^
주변 해변가를 산책했다
겨울이라서 인적이 드문 겨울바다..
작년여름에왔을때는 물도 빠진채로 무더위와 짜증만 느껴졌는데..
겨울에 다시 찾은 이곳은 겨울바다의 쓸쓸함 보다는
여유로움이 느껴졌다
역시나 난 겨울바다가 좋다..^^
일요일 모처럼 여유로운 여행을 한듯싶다
눈이온다고해서 더 좋아했는데 눈이 오지않아서 서운했다
하지만
나중에 눈올때 꼭..와야지 하는 여운을 남겼으니
그것만으로도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