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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행복하게/오래간직하기

아들 대통이가 6살때 전해준 편지

 

 

아주 오래된 다이어리 안에서 찾아낸 아들편지

대통이가 6살때였었나..

매일 집에서 여동생나라랑 둘이서 놀다가

내가 직장생활을 위해 아이들을 유치원 보냈을때..

대통나라는 유치원 다닌다고 무척이나 좋아했었을때 어느날..

출근을 하기위해 대통이랑 나라랑 유치원 버스에

태우기전에 아들이 가방속에 살짝 넣어준 대통이 편지..

이날..

이편지를 보고 한없이 울었던 기억이..^^

비록 틀린 맞춤법이지만

혼자서 한글 깨우친 아들녀석이 한없이 기특해서

세상 그 어느것도 부러운것이 없었을때..

 

 

지금은 그때의 귀염성과 내 손길이 많이 필요하지 않을정도로

내키보다 더 커버린 아이들을 보면서

행복해하고 기뻐하면서 생활하는것이

크나큰 보람이자 내 삶이다

힘들고 속상하고 내 힘든삶이 있다해도

이 두녀석의 똘망똘망한 눈동자를 보고있으면

저절로 기운이난다..

내 희망이자 내 보물들..

 

 

사랑한다

내 이쁜 보물 대통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