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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충청도

여름 피서지로 여기어때 충주 활옥동굴..

 

여름 피서지로 여기어때 충주 활옥동굴.. (여행일자 2022년 6월28일)

 

연일 30도가 윗도는 더위가 계속이다.. 여름이니 더운게 당연하겠지만

더워도 너무 덥다..  곧있으면 여름휴가가 시작될테고 바다나 계곡으로

피서를 떠나겠지만 동굴만큼 좋은 피서지도 없을거같다.. 

 

 

 

 

 

 

100년의 역사를 가진 충주에 위치한 활옥동굴은 예전에는 동양광산

으로 불렀던 곳이다..  1900년에 발견되고 1919년에 광산으로 개발

백옥과 활석, 백운석을 채취하던 곳이였다..  100년 긴 세월동안에

수많은 광산 종사자들의 땀이 배어있는 곳이기도 하다.. 

 

 

 

 

 

2019년 활옥동굴이 문을 닫고 지금은 힐링과 체험의 동굴로 재탄생

했다..  일제강점기때 개발되어 기록상 57km 이지만 87km 로 동양

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  평균기온이 11~15도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으니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 시원하다.. 

 

 

 

 

 

 

암반수가 고여 만들어진 호수에는 잉어를 비롯해 물고기가 살고 있고 

카약을 타고 동굴 내부를 볼수있는 체험은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는 

신비롭게 느껴질수 있겠다.. 

 

 

 

 

 

 

무거운 광물을 운반했던 권양기다..  무거운 광물을 직접 나를수 없어

권양기를 사용했는데 원동형 물체에 줄을 감아 도르래를 이용하여

끌어올렸다고 한다..  활옥동굴에서 쓰던 권양기는 다른 광산에서도

보기 힘든 국내 최대규모라고 한다.. 

 

 

 

 

 

 

 

다른동굴과 달리 찜질방이 있고 와인과 차도 마실수 있는 카페까지..

동굴을 최대한 활용해 즐길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꾸며놓았고 한쪽엔

증류식 소주를 항아리에서 장기간 숙성시켜 시음을 할수 있다.. 다른

동굴과 확실히 차별을 두고 있다는걸 알겠다.. 

 

 

 

 

 

 

동굴을 밝히는 LED조명설치로 인한 전선은 새를 그려놓아 전기줄에

새가 앉아 있는거 처럼 보이고  요즘 최근에 본 드라마 DP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활옥동굴은 다른 동굴에 비해 넓고 밝았으며 조선시대 

충주에서 채굴한 활석이 왕실 약재로 사용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