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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강원도

아름다운 바다산책길 삼척 용굴촛대바위길..

 

아름다운 바다산책길 삼척 용굴촛대바위길.. (여행일자 2022년 6월25일)

 

여행기를 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옮기고 글쓰기가 복잡할줄 알았는데

크게 변한게 없어서 다행이다 싶다.. 코로나로 인해 여행사를 그만두고 

얼마전 새롭게 근무하게된 여행사는 직원들 답사를 권장하고 있기에

직원들과 삼척을 다녀왔고  벌써 한달이 지났다.. 

 

 

 

 

 

 

날씨만큼이나 쨍한 동해는 맑고 깨끗하다..  연신 32도를 윗도는 더위도

바다를 보니 시원해진다..  금방이라도 물속으로 뛰어 들어가고 싶지만 

바다는 그냥 보기만해도 좋은곳이기에 참아보기로 했다.. 

 

 

 

 

 

 

기암절벽과 바다를 옆으로 만들어진 산책길은 그늘이 없는거 빼고는

모든것이 만족스럽다..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고  습할꺼라

생각했던 바닷바람도 날씨가 좋을때는 상쾌하게 느껴진다..  정동진의

부채길을 닮아있고 포항의 호미반도길 그리고 외옹치바다향기로

산책길이 생각나는건 나뿐만 아닐터 바다를 끼고 걸으니 좋다.. 

 

 

 

 

 

 

작은고깃배가 드나들고 구렁이가 용으로 승천한 장소라는 전설이 있는

초곡용굴 주변으로는 해금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부근

일대가 크고 작은 바위들로 형성되어 비경을 이루니 아름답다...

 

 

 

 

 

660미터의 산책길과 탐방로를 잇는 출렁다리를 설치해 깨끗한

바다와 사연을 가진 바위들과 어우러져 멋진 경관을 보여준다..  

 

 

 

 

 

 

 

 동해는 기암바위들이 많이 있다..  초곡 용굴촛대바위길에도 바위들이

많았고 그중 바위틈 사이에 거북이를 닮아있는 바위를 볼수있다.. 가만

보면 바위맨위 정상을 향해 열심히 올라가는 거북이를 닮아있었다.. 

장수를 상징하는 거북이는 잡귀를 쫓거나 소원을 빌때 자주 등장하는

신령스런 동물로 거북바이를 보며 소원을 빌면 이뤄질거라 한다. 

 

 

 

 

 

 

어부 꿈속에 나타난 죽은 구렁이를 초곡용굴속에서 제사를 지내줬더니

죽은 구렁이가 살아나 용으로 변해 하늘로 승천했고 바다에 나갈때마다 

고기를 많이 잡았다는 전설도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