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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충청도

걸으며 힐링하자 논산 탑정호 수변산책길..

 

걸으며 힐링하자 논산 탑정호 수변산책길.. (여행일자 2021년 3월27일)

 

모처럼 떠난 논산 여행길에 만났던 비님은 이튿날까지도 여전히 비가 내린다.. 

비온다는 소리를 듣고 애시당초 처음부터 날씨에 대해선 마음을 내려놓았지만

그래도 화창한날 이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오래남는다.. 

 

 

 

 

 

논산으로 여행을 오고 싶었던 이유중에 하나가 탑정호 주변으로 산책길을 걷고

싶었던게 가장 큰 이유이기도 했다..  전날 하루종일 쉬지않고  내렸던 구름비는

다음날 까지도 비를 토해낼 기세로 묵직하게 깔려있지만 비가오거나 말거나다..

 

 

 

 

 

봄이지만 봄이라고 하기에는 썰렁함이 고스란히 묻어있던 탑정호다..

지금쯤이면 수많은 꽃들이 범벅으로 피어있을텐데 아마도 방문했을때도

피었는데 날씨가 좋지않았다고 날씨탓이라고 단정지어본다.. 

 

 

 

 

 

 

탑정호 소풍길이라고 탑정호를 따라 걷는길이 몇코스 있었지만 다 제쳐놓고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을 시작으로 탑정리 석탑까지 수변데크 둘레길을 따라

걸어볼거다..  그길을 걷다보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도 볼수있다.. 

 

 

 

 

 

 

탑정호는 신풍리에 있는 저수지로 충남에서 예당호 다음으로 두번째로

큰 저수지다.. 어족자원이 풍부하며 겨울철에도 잘 얼지 않는다고 한다..

탑정호에 조성되어 있는 탑정호 생태공원은 수생식물원과 자연학습원

그리고 팔각정을 세워놓았고 탑정호 주변으로 산책코스가 있다.. 

 

 

 

 

 

 

수변데크 둘레길을 걸으면 탑정호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수 있는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탑정호를 따라 걷는길이 너무 편해 누구나 쉽게 걸을수 있다.. 

 

 

 

 

 

 

개통은 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지금은 통행을 할수 없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탑정호 출렁다리다..  5월초에 다시 개장한다는데 아직 정확하지 않다고한다..

날씨만 조금 더 좋았다면 수려한 탑정호의 모습과 출렁다리의 조화로운 모습을

담아볼수 있었을텐데 조금 아쉽긴하다.. 

 

 

 

 

 

 

탑정호 북쪽 끝자락에 위치한 탑정리 석탑쪽에는 계백장군 조형물이 있다..

멀리 대둔산과 출렁다리도 보이고 이지점이 황산벌이라고 한다..  날씨가 

조금 아쉬웠지만 처음 방문한 논산여행에서 많은걸 또 배워본다.. 그리고 

논산여행 1박2일은 이 포스팅을 끝으로 마무리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