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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경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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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줄기 따라 Y자형 의령 구름다리.. 의령에 갈만한곳 의령 구름다리.. (여행일자 2021년 8월10일) 자굴산에서 발원하여 흐르는 의령천과 벽화산에서 발원하여 흐르는 남산천이 합류되는 삼각지로 그곳에 위치한 의령 구름다리가 있다.. 5년에 왔을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그때도 Y자 모양이였던가 첫 방문때는 흐린날씨속에 구름다리의 색조차도 우중충 했었는데 빨간색 페인트를 칠해 더 새롭게 보인다.. 구름다리의 빨간색이 유독 잘어울리는 이유가 의령하면 홍의장군 곽재우가 생각나고 그러다보니 빨간색이 어울렀던 모양이다.. 의령의 도시색도 빨간색이라고 한다.. 구름다리는 의령 서동 생활공원과 남산 그리고 덕곡서원에서 건너도 중앙에서 만나게 되어있는 Y자 모양으로 되어있다.. 다리 바닥은 철망 으로 되어 있어서 발아래 강이 보이니 긴장감과 스릴이 ..
바다가 보이는 컵라면 맛집 남해 보리암 금산산장.. 바다가 보이는 라면맛집 남해 보리암 금산산장.. (여행일자 2021년 9월7일) 보리암에서 아침 해맞이를 싶었는데 기상시간이 늦었다.. 수없이 오른 사람들도 있겠지만 보리암은 몇번째인지 알수 없지만 그래도 올때마다 좋은이유는 한려수도가 보이는 이유일수도있다.. 보리암에서 200m 정도 산길을 올라가면 만날수 있는 금산산장은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곳으로 산장에서 보는 바다뷰는 세상어디에도 없을정도로 빼어나다고 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먹는 컵라면은 거의 환상적이라고 하니 궁금해서 견딜수가 없다.. 발아래로 펼쳐진 남해 한려해상과 보리암은 환상적이다.. 우리나라 최초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거제 지심도부터 여수오동도까지 이다.. 수많은 유무인도로 이뤄졌고 아름다운 해안경관과 더불어 천혜 자연환경을 지니고 ..
오래 머물고 싶었던 안동 만휴정.. 오래 머물고 싶었던 안동 만휴정.. (여행일자 2021년 8월27일) 오랫동안 가보고 싶었던곳 안동에 위치한 만휴정이다.. 재미있게 본 드라마 미스터션샤인의 촬영지이기도 했고 재작년 여름 어둑해질때 가셔는 천지분간을 못하고 헤맸던 곳이기도 했다.. 주차를 하고 만휴정까지 걸어가는 길목은 여느 시골길과 다름없다.. 일찍 방문한 탓에 사람도 없었고 그래서 오롯이 혼자서만 느껴본다.. 다리밑으로 흐르는 물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건 기분탓일까.. 물소리가 크게 들리는것은 결코 기분탓만은 아니였다.. 만휴정으로 오르는 오른쪽 길목에는 송암계곡이 있었고 송암폭포에서 떨어지는 비단같은 물줄기는 웅장하게 들린다.. 계곡길을 따라 조금만 올라오면 미스터션샤인 촬영지 만휴정이 보인다.. 신미양요와 일제강점기 그리고 독립군의..
바다를 한눈에 포항 이가리닻 전망대.. 바다를 한눈에 포항 이가리 닻 전망대.. (여행일자 2021년 9월2일) 경산과 경주 그리고 여행의 마지막날은 포항이다.. 눈치없게도 비는 여행길마다 따라다니더니 집으로 간다고하니 미안했던 모양이다.. 파란하늘과 몽골거리는 흰구름을 던져놓고 가버린다.. 포항 끄트머리에 위치한 이가리닻 전망대는 배에 있는 닻 모양으로 그 끝은 독도를 향하고 있다고한다.. 바다위 산책로가 있고 바다위를 걷는 느낌도 들지만 그렇게 길지는 않다.. 하지만 전망대 끝으로는 바람이 불면 휘청거리니 만만하게 봐서는 안댄다.. 이가리 해수욕장 주변으로는 여름 막바지 피서객들이 캠핑을 하고 그 주변으로 빽빽한 해송숲은 바라만 봐도 시원한 바람이 느껴진다.. 집으로 귀가길이 바쁘지만 않으면 그리고 함께한 일행이 없었다면 좀더 머물다 올수..
석양빛에 반하다 울진 구산해수욕장.. 비갠 구산해수욕장 석양빛에 반하다.. (여행일자 2021년 8월21일) 코로나로 인해 여행일정에 변수가 생겨버렸다.. 그래서 전국적으로 비가온다고 했지만 경상도 여행을 멈출수가 없었다.. 내년 3월까지 사진과 함께 원고도 출판사에 모두 넘겨야해서 급해졌다.. 울진에도 비가 많이 온다고 했지만 막상 도착하니 비도 그치고 차로 이동시만 비가 내린다.. 넌 기가 쎄서 오던 비도 멈추게 한다는 말이 이럴때는 맞는거 같다.. 하긴 비가 올때도 내가 가면 그쳤으니까. 요즘 대세인 캠핑카 주차장도 따로 있고 텐트야영장도 따로 있으니 코로나로 인해 달라진 여행패턴 그래서 차박하는 여행객이 늘었다고 한다.. 지금이면 구산해수욕장도 폐장을 했겠다.. 이곳은 구산해수욕장 소나무숲에 만들어진 캠핑장이다.. 카라반 글램핑 그리..
분위기 좋은 감성카페 의령 그린프로그.. 분위기 좋은 감성카페 의령 그린프로그.. (여행일자 2021년 8월11일) 의령은 책을 만들고 4년만의 방문인가.. 그때만해도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을 연상케 했는데 구석구석 알게 모르게 많이도 변해있는 모습을 보게되니 이제 시골도 예전에 농사만 짓던 그런 시골은 아닌듯하다.. 관광지나 명승지마다 코로나로 인해 폐쇄가 되거나 잠시멈춤하고 있는 곳이 많기에 의령 정곡면에 위치한 호암이병철 생가도 혹시나 잠시멈춰 있지 않을까 해서 잠깐 들리던차 우연찮게 발견한 카페 그린프로그.. 아니 이런 시골에 감성카페가 있었다니.. 눈에 확 들어온 정열의 빨간색 공중전화박스는 감성돋는다.. 아마도 지금 세대들은 그저 사진찍기에 좋은 도구로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예전엔 사람들 눈치를 보면서 전화를 했던 기억으로 추억돋게 한다..
배롱나무 꽃으로 아름다웠던 산청 덕천서원.. 배롱나무꽃으로 아름다웠던 산청 덕천서원.. (여행일자 2021년 8월11일) 작년도 올해도 배롱나무꽃은 못보고 여름을 보내줄 알았는데 대원사 계곡으로 가기전 잠깐 들린 덕천서원에서 배롱나무꽃을 보게되었다.. 만개한 꽃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이렇게라도 봤으니 고맙고 감사하다.. 지방마다 서원이 꼭 있는데 서원은 조선시대 사설 교육기관으로 유학의 발전에 공을 세운 학자나 나라를 위해 충절을 바친 선현들의 제사를 하는곳으로 덕천서원 또한 남명조식의 학덕을 기리기위해 돌아가신 뒤 4년뒤에 세워졌다고 한다.. 안동 병산서원과 담양 명옥헌의 배롱나무와는 다른 느낌이지만 서원 양쪽에서 있는 배롱나무가 인상적이다.. 예로부터 배롱나무를 선비로 비유했다는데 꼿꼿하고 정갈한 절개와 껍질속을 숨김없이 드러낸 줄기가 세상과 타..
바다가 보이는 전망 거제 구조라성.. 바다가 보이는 전망 거제 구조라성.. (여행일자 2021년 6월28일) 저구항에 수국을 보고 잠깐 들렸던 구조라성.. 구조라성 까지 높지는 않지만 산위에 있을거란 생각에 가지말까 하고 망설이다가 그것도 잠시뿐 가파른 언덕을 낑낑대고 올라갔다.. 그리고 올라오길 잘했구나 하고 생각이 드는건 탁트인 전망을 보고 부터다.. 구조라성으로 오르는길은 여러길이 있다고 한다.. 구조라항에 주차 하고 수정마트 옆길로 올랐더니 금새 도착한다.. 웅창한 대나무숲을 정신없이 지나니 확 트인 세상이 펼쳐진다.. 구조라성으로 올라가기전에 보이는 구조라항.. 구조라항에서 유람선을 타고 외도를 갔던거 같은데 이제는 오래된 일이라 기억도 잘 안나고 가물가물하다.. 산길이 시작되나 싶어 마음을 단단히 먹고 올라갈라 했더니 도착 했다...
연못이 아름다운 절집 산청 수선사.. 연못이 아름다운 절집 산청 수선사.. (여행일자 2021년 8월11일) 경상도여행 마지막일정에 포함된 산청 그리고 수선사.. 수선사는 책목록에 넣지 않는다해도 한번은 꼭 가보고 싶은 절집중에 한 곳 이였다.. 연못에 피어있는 연꽃도 연못위에 놓여진 목책다리도 걷고 싶었지만 사찰이 아닌듯한 그런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었다.. 사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듯해 보이는 넓은 연못이다.. 그리고 커다란 연잎들이 무성히 자라고 있는 수선사가 이런곳이였구나 연꽃의 의미를 지닌 도량처럼 청결하고 고귀한 느낌.. 함안에 연꽃테마에는 연꽃이 조금 있던데 그래서 수선사에서도 연꽃을 기대했는데 다 저버린건지 아님 안핀건지 연꽃이 없어서 조금 아쉽긴했지만 풍성한 연잎으로 만족해본다.. 사찰을 많이 다녔건만 앞마당에 잔디가 깔려있..
바다뷰가 끝내주는 핫플 카페 거제 온더선셋.. 바다뷰 맛집 거제 핫플카페 온더선셋.. (여행일자 2021년 6월27일) 수국사진이 필요해 떠났던 거제도 여행길.. 저구항에서 수국을 찍고 집에 오는길에 들렸던 카페 온더선셋.. 이곳은 노을을 배경으로 인생샷 찍기 좋은곳이라는데 낮에가도 좋으니 시간하곤 상관이 없는듯하다.. 거제도는 좋아하는 도시중 한곳이다.. 몇년전 책에 사진을 담기 위해 거제도를 여행할때만 해도 바닷가 주변을 제외하곤 별다른 곳을 찾아볼수 없었는데 지금은 크고작은 멋진 카페가 많이 생겨나 사람들이 몰리고 있으니 여행패턴이 변했다는건 새삼 느끼겠다.. 거제시가 성포해안산책길을 조성해놓았고 그 길이가 700미터란다.. 불리는 이름은 없지만 이곳을 다들 선셋브릿지라고 부른단다.. 선셋브릿지를 따라 낚시를 하거나 산책을 하거나 여유로워 보인..
숲에서 힐링 영덕 벌영리 메타세콰이어 숲.. 숲에서 힐링 영덕 벌영리 메타세콰이어숲.. (여행일자 2021년 7월17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속에 외출하고 들어오면물기를 먹은 솜마냥 축축 쳐진다.. 여름은 더워야 한다지만 더워도 너무 덥다.. 더군다나 마스크 까지 숨구멍을 막고있으니 더 답답하고 덥고 이럴때는 숲속 한가운데 돗자리를 깔고 숲바람이라도 맞고 싶은데 영덕여행때 검색 후 발견한 벌영리 메타세콰이어숲속이다.. 이곳은 개인이 정성스럽게 가꾼 사유지로 메타세콰이어가 숲을 이룬다.. 빽빽하게 들어선 나무들이 길을 만들어주고 나무들 사이로 부는 바람은 시원하다못해 상쾌하니 천국이 따로 없다.. 메타세콰이어 숲에는 메타나무만 있는건 아니다.. 측백나무가 숲을 이루고 산책로를 따라 편백나무가 자라고 있었으니 은은하게 퍼지는 편백향은 기분좋게 한다.. ..
우연히 발견한 바다뷰가 멋진 영덕 카페 J 우연히 발견한 바다뷰가 근사한 영덕 카페 제이.. (여행일자 2021년 7월12일) 강구항에서 점심을 간단히 먹고 봄카페에서 차한잔 마시고 숙소를 가기전 다른카페 한곳 더 가기위해 해안도로를 따라 가던중 우연찮게 발견한 바닷가 옆 바다뷰가 근사했던 카페 제이를 만났다.. 커피를 이미 많이 마셨기에 뱃속은 커피로 포화상태였기에 뒷날 아침에 미리서 봐둔 라면집으로 라면먹으로 가기전에 들러봤다.. 아직 오픈을 하지 않은 상태라 의자에 앉아 망중한을 해본다.. 저기 빨간 의자는 항상 볼때마다 앉아보고싶은데 육중한 몸무게글 견뎌내줄지 아님 견디지 못하고 끊어지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앉아보지 못하는 선망의 대상이 되곤한다.. 카페 분위기는 요즘 젊은 취향으로 꾸며져 있고 구분이 되어있어 저절로 사회적거리두기가 되..
바다를 품은 곳 영덕 카페 봄.. 바다를 품은 곳 영덕 카페 봄.. (여행일자 2021년 7월12일) 언제부터였는지 유명 유적지나 관광지로만 다녔던 여행은 카페를 찾는 여행으로 패턴이 바뀌고 카페 근처 갈만한 여행지를 검색하게 되었다.. 시작하는 경상도여행 개정판도 여행 트랜드에 맞춰 구성해야겠기에 카페를 찾아 다녔고 덕분에 하루에도 커피를 서너잔 마셔야 했다.. 이번에 찾아간 여행지는 영덕.. 그리고 바다를 품은 카페 봄이다.. 영덕을 몇번씩 왔지만 봄카페는 첨이다.. 하긴 그때는 유적지나 유명 관광지를 찾아 다녔으니 못보고 지나쳤을지도 모르겠다.. 모든지 관심이 없으면 가까이 있는것도 못볼수 있으니까.. 봄 카페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바다를 향해있는 하얀색 커피잔.. 오지 않았던 사람들도 저 커피잔은 알아보는 봄카페의 시그니처다....
그림처럼 아름다운 곳 봉화 홀리가든.. 그림처럼 아름다운 곳 봉화 홀리가든.. (여행일자 2021년 7월12일) 예전부터 가고 싶은곳이 있었다.. 창문을 열면 막힌곳 한곳없이 확트인 그곳 봉화에 위치한 홀리가든이다.. 카페 앉아 차 한잔 마시면 이곳이 한국인지 아님 스위스에 온건지 착각을 할정도로 멋진 곳.. 그래서 방문도 예약으로만 진행되는곳이다.. 온통 지천에 널려있는게 모두 꽃이다.. 홀리가든으로 가기위해 올라왔던 산능성이는 한번도 가본적은 없지만 스위스의 작은마을을 연상케 했는데 막상 올라오니 봉화의 비나리마을이 더 멋지다.. 이곳이 뷰 맛집.. 그래서 힐링이 저절로 되는듯하다.. 우리집 같았으면 벌써 쓸고 닦았을 정도로 떨어진 꽃잎들이 눈에 거슬린만도 한데 이곳은 그림이 되고 소품이 된다.. 무심한듯 떨어진 꽃잎이 일상의 편안함을 느..
형형색색 수국으로 아름다운 거제 저구 수국동산.. 형형색색 수국으로 아름다운 거제 저구 수국동산.. (여행일자 2021년 6월28일) 경상도여행책 개정판을 시작하기전에 수국사진을 담기위해 거제로 출발.. 꽃개화시기만 검색하다보니 저구에는 꽃이 50% 피어있었다.. 아쉽기는 했지만 거제도 바람은 모처럼 외출을 기분좋게 했다.. 저구항 근처 저구마을.. 저구마을에는 마을전체가 수국과 관련된 벽화가 이쁘게 그려져 있다.. 몇년전 경상도 여행책을 만든답시고 거제도에 왔었지만 그래서 그때도 수국을 찍긴했지만 지금처럼 거제도 하면 수국으로 알려지지 않았을때라 무심했었다.. 지금의 거제도는 해안주변으로 수국이 탐스럽게 피어 거제도 하면 수국의 도시를 생각케 한다.. 저구항으로 올때 해안도로도 수국으로 아름다웠는데 차를 세울수가 없어서 많이 아쉽긴했다.. 저구항 해안..
거제도 수국명소 썬트리팜 리조트.. 거제도 수국명소 썬트리팜 리조트.. (여행일자 2021년 6월28일) 경상도여행책 개정판을 준비하는 과정중 거제도 수국에 대한 언급이 있었기에 수국이 지기전에 담기위해 거제도를 다녀와야 했다.. 아직 꽃이 질때는 아닌데도 마음이 급해졌는지 거제도로 바로 출발했다.. 5년전 이였던가.. 경상도여행책을 만들기위해 거제도를 다녀왔었고 그때만해도 길가에 탐스럽게 피어있었던 수국을 보면서 이쁘네.. 하고 사진으로만 몇장 담아왔었는데 지금은 거제도 하면 수국을 먼저 생각 한단다.. 명소나 명승지만 찾던 여행패턴도 조금씩 변화가 생겼다.. 지금은 이름이 새롭게 변한 썬트리팜 리조트가 예전에는 유스호스텔 이였다고 한다.. 지금 이곳은 수국의 명소로 알려져 있고 입소문처럼 탐스럽고 화려한 수국이 지천에 피어있어 정신을 ..
발아래 펼쳐지는 풍광 부산 송도 해상케이블카.. 발아래 펼쳐지는 풍광 부산 송도 해상케이블카.. (여행일자 2019년 4월27일) 남쪽지방에는 꽃소식이 전해져오는걸 보니 봄은 벌써 시작된 모양이다.. 예전같으면 주말에 집에 있을 겨를수도없이 바쁘게 다녔는데 코로나로 인해 일상이 깨진것도 속상한데 이렇게 좋은날 집에만 있어야한다는게 더 화가난다.. 하지만 조금만 더 꾹 참으면 마음놓고 다닐수 있는 날이 빨리 올꺼라 믿으며 기다려 보는 수밖에.. 코로나가 없었던 2019년에 갔었던 부산 그리고 송도 해상케이블카.. 경상도 여행책을 집필한다고 부산은 몇번이나 다녀왔지만 정작 해상케이블카는 타보지 못했기에 작정 하고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탔던 기억이 난다.. 송도는 동양의 나폴리라고 부르고 있으며 1913년에 개장을 했으니 100년이 넘은 해수욕장으로 어르신들..
한국의 아름다운길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 한국의 아름다운길 쌍계사 십리벚꽃길.. (여행일자 2019년 4월3일) 내 기억으로 2019년에는 쌍계사의 벚꽃이 3일정도 일찍 피었던 기억이 있다.. 그때는 축제도 있었고 상춘객들로 차가 밀려 주차장 진입도 힘들었는데 지금은 추억이 되어버렸지만 올봄에도 여전히 쌍계사에는 벚꽃이 가득피어 아름답겠지.. 유난히 날씨도 좋았던 이날은 파란하늘과 하늘에 떠있는 흰구름까지도 아름답다.. 경상도와 전라도 사람들이 모여 장을 이룬다는 화개장터를 지나 쌍계사까지 이어지는 벚꽃길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100선에 선정되어 있듯 환상적인이다..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크다는 섬진강을 따라 피는 벚꽃길은 꽃이 만개하면 하늘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벚꽃으로 가득하다.. 터널을 이루듯 피어있는 벚꽃은 봄이면 많은 사람들로 ..
사계절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경산 반곡지.. 사계절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경산 반곡지.. (여행일자 2018년 6월17일) 여행책을 집필하기 위해 다녔던 경상도여행.. 여행이 자유롭지 못해 묻은 사진과 여행지로 대신하고 있지만 글을 쓰거나 사진을 정리할때 만큼은 그때가 생각나니 나쁘지만은 않다.. 지금 소개할 여행지는 사계절이 아름다운 경산 반곡지다.. 2018년 6월에 방문하여 촬영을 했으니 지금은 조금씩 변해있겠지만 그렇게 많이 변하진 않았을거라 믿어본다.. 경산에 위치한 반곡지는 1903년에 만들어진 농업용 저수지로 걷기 좋고 심어진 왕버들은 한폭의 그림같은 풍광을 자랑한다.. 복사꽃이 피는 4월이면 반곡지 주변으로 분홍 복사꽃이 가득핀다.. 코로나로 인해 축제는 없어졌지만 반곡지 주변으로 봄이오면 여전히 꽃이피고 열매도 맺는다.. 반곡지를..
대구 근대문화의 발자취 근대골목투어 2코스.. 대구 근대문화의 발자취 2코스 근대골목투어.. (여행일자 2019년 10월 어느날) 2019년 10월 가을이 반가웠던날 다녀온 대구다.. 근대문화골목투어를 했었고 가장 인기있는 구간인 동산선교사주택 청라언덕과 3.1만세운동길 그리고 이상화와 서상돈고택을 돌아보는 2코스투어다.. 2코스는 벌써 몇번째인지 지루할만도한대 갈때마다 그곳에서는 새로운 근대문화 발자취를 느낀다.. 청라언덕만 오면 박태준의 동무생각이라는 가곡이 흥얼거려진다.. 동무생각의 배경이 된곳이며 푸른 담쟁이라는 뜻을 가진 청라언덕은 경관이 아름다워 대구의 몽마르트로 불리우고 있는 곳이다.. 여름에 왔을때는 선교사집 주변으로 초록 담쟁이들로 싱그러움을 느끼게 했고 가을엔 담쟁이에도 단풍이 들어 있으니 올때마다 새로운건 당연하다.. 동무생각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