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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충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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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걷기 좋았던 대전 상소동산림욕장.. 겨울에도 걷기 좋았던 곳 대전 상소동산림욕장.. (여행일자 2023년 12월9일) 정신없이 바쁜 가을시즌을 끝내고 하루쯤은 시끌벅적한 도심을 떠나 조용하고 드문곳으로 여행을 다녀오고싶었다.. 그래서 다녀온곳 대전에 위치한 상소동산림욕장으로 겨울인데도 걷기 좋았다. 입구에 들어오면 길게 뻗은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이 꽤나 운치있다.. 이길은 친구와 걸어도 좋고 연인과 걸어도 좋겠지만 이날 만큼은 오롯이 나를 위한 날.. 혼자서 걸어도 멋지다는걸 느끼겠다.. 여름이면 무성했을 나뭇잎들은 가을이면 화려했을텐데 바닥에 떨어진 무수히 많은 나뭇잎들이 여러가지는 생각하게한다.. 혼자 떠난 여행은 생각이 깊어지고 나를 돌아보게하는 묘한 매력이 있는거같다.. 상소동산림욕장의 또다른 볼거리.. 한국의 앙코르와트로 불리울정..
물길따라 걷기 좋은 영동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금강물길 따라 걷기 좋은 영동 양산팔경 둘레길.. (여행일자 2022년 9월17일) 강이 흐르고 나무는 숲을 이뤄 그늘을 만들어주니 자연을 벗삼아 걷기 좋았던 영동 양상팔경 둘레길은 가을에 걸으면 운치를 더 해줄거 같다.. 전북 장수에서 발원해서 충청도와 전라도를 아우르듯 금강이 흐르니 더운날 강에서 부는 시원한 바람을 느깔수 있어 여름에 걸어도 좋았다.. 충북 영동의 여덟군데 명승지를 양산팔경이라 하며 제2경 강선대를 시작으로 봉황대, 함벽정, 여의정 그리고 용암까지 금강둘레길에 속해 금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오롯이 느끼며 걸을수 있는 명품길이다.. 양산팔경중 2경 강선대는 양산팔경중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유유히 흐르는 금강에 솟아 있는 바위위에 서있는 육각정자로 정자 주변으로 노송들이 운치를 보탠다....
산과 물 숲이 어우러지는 길 괴산 산막이옛길.. 산과 물 숲이 어우러지는 길 괴산 산막이옛길.. (여행일자 2023년 3월25일) 5년만인지 4년만인지 오랜만에 산막이옛길을 걸었다.. 그 알수 없는 시간동안 옛길은 많이 변해있었지만 산과 물 그리고 숲길은 여전했다.. 옛길 중간쯤 공사중일때 그때는 물위로 놓여져 있는 부포길을 걸었고 산길끝에 있었던 마을도 많이 변해있는걸 볼수가 있었다.. 그때는 산막이옛길 주차장에서 시작해서 걸었지만 이번엔 연하협구름 다리를 건너 산막이옛길 주차장까지 걸었다.. 연하협구름다리는 언제 생겼는지 강을 가로질러 놓인 다리는 134미터로 산막이옛길과 충청도 양반길을 이어주는 다리로 다리가 없을때는 배를 타고 건넜다한다.. 연하협구름다리와 산막이옛길 초입 괴산호의 절경을 볼수있는 유람선.. 걷다가 힘들면 유람선을 타고 유유자적..
청량한 물소리가 반기는 곳 괴산 수옥폭포.. 청량한 물소리가 반기는 곳 괴산 수옥폭포.. (여행일자 2023년 3월25일) 한바탕 비가 쏟아지고 난 후 찾아갔어야 했는데 심한 가뭄탓에 조금 이른감도 있었지만 이런날도 있고 저런날도 있으니 무조건 밖으로 나왔다는 들뜬 마음이 아쉬움을 이겨낸다.. 드라마 촬영지로도 몇번 나왔다는 수옥폭포는 험한 산속을 헉헉대며 걸어가야하나.. 하고 생각했었지만 주차장에서 걸어서 10분거리고 평지다.. 예전같았으면 무거운 카메라 들쳐메고 산으로 들로 싸돌아 다녔을텐데 사무실에서 근무하니 체력이 바닥을 쓸고있다.. 봄이나 여름이면 무성한잎들로 가려 수옥정을 가만 두지 않았을텐데 조금은 썰렁하지만 수옥정을 자세히 볼수있어 좋다.. 폭포옆 암벽에 위치한 수옥정은 조선 숙종 32년 연풍현감에 부임한 조유수가 우연히 숲속에서 폭..
수선화 만개한 서산 유기방 가옥.. 수선화 만개한 서산 유기방 가옥.. (여행일자 2023년 4월1일) 3년전에 갔을때는 모두 시들고 소나무 틈으로 몇송이만 보였던 수선화.. 그게 아쉬워 만개할 시기에 맞춰 가야지 했었다.. 유기방가옥 뒤 언덕과 산능성이에 피는 수선화는 직접 가꿨다니 직접 눈으로 보고싶었다.. 사람한테 치이고 주차할곳이 없어서 1키로 넘는 거리를 걸었어도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수선화는 만개했다.. 온통 노란색 수선화다 이걸 어찌 가꿨지 대단하다는 생각만 들뿐 더이상 말이 필요없다..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로 알려진 유기방가옥은 서산지역의 양반가옥으로 야산을 뒤로 하고 U자형으로 담을 쌓고 동측에는 사랑채공간을 서측에 안채 공간으로 구분했다고한다.. 대청마루 창을 통해 장독대 사이로 핀 수선화를 배경을 인생샷을 찍을..
금강상류의 수변경관을 한눈에 금산 월영산 출렁다리.. 금강상류의 수변경관을 한눈에 금산 월영산 출렁다리.. (여행일자 2022년 9월17일) 9월 중순인데도 30도를 윗도는 온도에 햇빛도 기세등등이다.. 답답한 마음 떨쳐버리고 싶었고 5일동안 사무실에만 박혀있어서 시원한 공기도 필요했던지라 황금같은 토요일 휴일에 금산 월영산출렁다리를 찾았다.. 2022년 4월28일 개통을 했으니 개통된지 불과 5개월밖에 되지않았다.. 그래서 인지 아직까지는 미흡한 점도 있었지만 새롭게 생긴관광지라 사람들은 많았다.. 출렁다리 공통점은 한가지 산중턱에 위치해있다.. 월영산출렁다리도 계단으로 올라가야하는데 언제 올라가지.. 밑으로 맑은금강이 흐르는 월령산출렁다리는 월령산과 부엉산 잇는다.. 높이 45미터, 길이 275미터와 폭 1.5미터로 무주탑 형태로 출렁거림이 더 강하게 ..
여름 피서지로 여기어때 충주 활옥동굴.. 여름 피서지로 여기어때 충주 활옥동굴.. (여행일자 2022년 6월28일) 연일 30도가 윗도는 더위가 계속이다.. 여름이니 더운게 당연하겠지만 더워도 너무 덥다.. 곧있으면 여름휴가가 시작될테고 바다나 계곡으로 피서를 떠나겠지만 동굴만큼 좋은 피서지도 없을거같다.. 100년의 역사를 가진 충주에 위치한 활옥동굴은 예전에는 동양광산 으로 불렀던 곳이다.. 1900년에 발견되고 1919년에 광산으로 개발 백옥과 활석, 백운석을 채취하던 곳이였다.. 100년 긴 세월동안에 수많은 광산 종사자들의 땀이 배어있는 곳이기도 하다.. 2019년 활옥동굴이 문을 닫고 지금은 힐링과 체험의 동굴로 재탄생 했다.. 일제강점기때 개발되어 기록상 57km 이지만 87km 로 동양 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 평균기온이 11~..
수국매력에 빠지다 공주 유구 색동수국정원.. 수국 매력에 빠지다 공주 유구 색동수국정원.. (여행일자 2021년 7월2일) 다녀온지 열흘이 지났으니 지금쯤 시들었을텐데 유구읍에서 본 수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였지 싶다.. 종류도 다양한 탐스러운 수국을 올해는 어찌하다보니 자주 접할수 있어서 한편으로는 행복했다.. 공주 유구읍에 수국정원은 2018년에 조성이 되었다고 한다.. 중부권 에서는 최대 규모라고 하는데 유구천 주변으로 피어있는 형형색색 수국은 활짝 피어 꽃길을 만들어주니 화려함에 극치를 보여준다.. 바닷가 주변으로 피어있었던 저구항 저구마을 수국하고 달리 유구읍 수국은 유구천 주변으로 피어있다.. 수국의 종류만도 22종이 넘고 20만송이가 넘는다고하는데 이곳이 수국맛집이 아닌가 싶다.. 수국꽃은 다 똑같을거라는 편견은 버리고 다양한 ..
홍성 남당항 근처 전망좋은 카페 비츠.. 홍성 남당항 근처 전망좋은 카페 비츠.. (여행일자 2021년 2월16일) 2월초 남당항을 지나면서 우연히 발견했던 카페 비츠.. 그때는 개업한지 얼마되지 않아 알려지지 않았던 곳인데 지금은 남당항 에서 핫플로 꼽히고 있단다.. 외관도 이쁘고 전망이 좋으니 어찌보면 당연하다.. 카페 비츠는 코로나가 한창인 2020년 5월에 오픈을 했다고 한다.. 2월에 찾았을때는 손님이라곤 딸랑 우리밖에 없었는데 입소문이 대단하다.. 노란색 의자에 노란색 건물.. 카페 비츠하면 노란색이 생각이 난다..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하기 쉽고 야외도 넓다.. 지금은 초록잔디가 돋았을테고 물이 채워져 있을러나 갑자기 궁금해진다.. 아님 그냥 장식일수도 있겠다.. 날이 좋으면 야외에서 커피도 한잔 했을텐데 바람이 차가웠던 겨울이라 아..
걸으며 힐링하자 논산 탑정호 수변산책길.. 걸으며 힐링하자 논산 탑정호 수변산책길.. (여행일자 2021년 3월27일) 모처럼 떠난 논산 여행길에 만났던 비님은 이튿날까지도 여전히 비가 내린다.. 비온다는 소리를 듣고 애시당초 처음부터 날씨에 대해선 마음을 내려놓았지만 그래도 화창한날 이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오래남는다.. 논산으로 여행을 오고 싶었던 이유중에 하나가 탑정호 주변으로 산책길을 걷고 싶었던게 가장 큰 이유이기도 했다.. 전날 하루종일 쉬지않고 내렸던 구름비는 다음날 까지도 비를 토해낼 기세로 묵직하게 깔려있지만 비가오거나 말거나다.. 봄이지만 봄이라고 하기에는 썰렁함이 고스란히 묻어있던 탑정호다.. 지금쯤이면 수많은 꽃들이 범벅으로 피어있을텐데 아마도 방문했을때도 피었는데 날씨가 좋지않았다고 날씨탓이라고 단정지어본다....
호랑이와 문수보살 이야기 영동 반야사.. 호랑이와 문수보살 이야기 영동 반야사.. (여행일자 2021년 3월13일) 영동으로 떠났던 날은 봄이라고 하기에는 이른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봄은 충분히 느껴본다.. 월류봉 둘레길을 간단히 걷고 영동에 가면 가보고 싶었던 사찰중에 한곳이 반야사다.. 반야사 뒤편 산기슭에 산사태로 인해 돌너덜이 생겼고 그 모습이 꼬리를 치켜든 호랑이를 닮았다고 한다.. 충북 영동 백화산에서 흘러 내리는 큰 물줄기가 태극모양으로 산허리를 감아 돌면서 연꽃모양의 지형을 이루는데 반야사는 연꽃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고 한다.. 신라 문성왕 13년에 무염국시가 창건한 천년고찰로 반야사로 입구에는 석천계곡이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며 흐르니 그모습에 반하겠다.. 여행 하루는 해가 너무 짧다.. 고작 월류봉 1코스만 걷고 부랴부랴 반야사로..
가장 큰 무쇠 가마솥이 있는 논산 개태사.. 가장 큰 무쇠 가마솥이 있는 논산 개태사.. (여행일자 2021년 3월27일) 죽어 저승가면 염라대왕이 보았냐고 물어본다는 논산의 명소 세곳중 마지막 세번째로는 개태사에있는 무쇠솥단지다.. 그 크기 얼마나 큰지는 밥을 하게되면 500명은 배불리 먹었다고 했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솥단지라고 한다.. 개태사 역시 관촉사처럼 논산시내 도로옆에 위치해 있었고 일주문이 없는게 특징이였다.. 자그마한 사찰이였지만 고려때 태조 왕건이 후백제를 제압하고 창건한 사찰로 통일의 대업은 부처님의 은혜와 하늘의 도움이라 여겨 황산을 천호산으로 개명하고 이름을 개태사로 했다고 전해진다.. 사찰로 들어가는 입구는 일주문대신 천왕문 양옆으로 연못이 있었다.. 개운지라 불렀고 개운교라는 작은 돌다리를 건너면 개태사로 들어갈수있다...
우리나라 최대 석불 은진미륵이 있는 논산 관촉사.. 우리나라 최대 석불 은진미륵이 있는 영동 관촉사.. (여행일자 2021년 3월27일) 죽어 저승에 가면 염라대왕이 보았냐고 물어본다는 논산의 명소 세곳 중 두번째로 관촉사에 있는 은진미륵이다.. 우리나라 최대의 석불인 은진미륵은 백제의 미소로 표현 되고 있지만 예전에는 가장 못생긴 석불로 알려졌다고 한다.. 4월 벚꽃이 만개할때쯤이면 관촉사로 들어가는 입구는 빽빽하게 심어져있는 벚꽃으로 터널을 이루며 환상적이라고 한다.. 조금은 아쉽지만 봄에 촉촉히 젖은 벚꽃 터널도 걸어봤으니 다행이다.. 대부분 사찰들은 산중턱이나 산에 있기에 비오는데 우산까지 받쳐들고 산행을 해야하나 걱정했었다.. 논산은 초행길이기도 했거니와 일행들에게 반 협박으로 논산여행을 택했기에 조심스러웠던 점도 있었다.. 다행스럽게도 관촉사는..
달님도 머물다 간다는 영동 월류봉 둘레길.. 달도 머물다 간다는 영동 월류봉 둘레길.. (여행일자 2021년 3월13일) 영동에 위치한 월류봉은 한번쯤 가보고 싶은곳 중에 한곳이다.. 영동은 와인열차를 타고 왔거나 영동 와인축제때도 왔었는데 월류봉만 빼놓고 겉만 맴돌다 온거같다.. 기왕에 월류봉을 간김에 둘레길까지 완전정복 해야겠다.. 달도 머물러 간다는 월류봉.. 그 이름답게 달이 능선을 따라 물 흐르듯 기운다고 한다.. 그래서 예로부터 강 수면에 비친 달밤의 풍경이 아름답기고 유명했고 음력 보름이면 달을 보기위해 일부러라도 찾는곳이라 한다.. 피곤하지만 무리를 해서라도 월류봉 둘레길을 걷고 싶었다.. 어차피 1구간 여울소리길만 걸을테니 넉넉잡고 1시간30분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아주 천천히 걸으며 봄이 오는 영동의 모습을 담고 싶었다...
선녀들도 반했다는 경치 논산 강경 옥녀봉.. 선녀들도 반했다는 경치 논산 강경 옥녀봉.. (여행일자 2021년 3월27일) 모처럼 여행을 계획하고 그 설레임도 잠깐 논산에 도착하니 비가온다.. 금방 그치기를 기다렸지만 하루종일 내린다.. 충청도여행은 많지 않았기에 논산도 이번이 처음인데 야속한 비다.. 하지만 어쩌겠어 기왕에 여행을 떠났으니 행복하게 즐길수 밖에.. 논산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고 강경에 위치한 옥녀봉을 올라가는 길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판소리 중고제 발상지를 보게되었다.. 중고제 판소리는 동편제와 서편제의 중음 판소리로서 충청도의 특유의 호흡과 말투 정서를 담은 옛 소리로 구수한 맛이 있다고 한다.. 시작과 끝을 짐작하기 어려울정도로 느슨하고 자유롭고 절제미와 여백미가 특징이라고 한다.. 명창 김성옥의 생가가 옥녀봉에 위치해 있다..
염라대왕도 안다는 논산 미내다리.. 염라대왕도 안다는 논산 미내다리.. (여행일자 2021년 3월27일) 여행좋아하고 사진찍기 좋아하는 곰삭은 냄새나는 블로거 지인들과 베트남을 가자고 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못가고 다른여행지도 취소되어 못가고 이러다가 안대겠다 싶어 떠났던 논산여행.. 하필이면 비가온다.. 하지만 비쯤이야 조금 불편할뿐 여행길에 방해가 되지 않으니 우산받쳐들고 논산여행을 시작했다.. 함께 했던 4명 모두 논산은 처음이라 검색후 정한 여행컨셉은 천국 천당으로 가는 여행이다.. 저승에 가면 염라대왕이 봤냐고 꼭 물어본다는 논산의 세 곳중 먼저 소개할곳은 조선 영조7년에 건립되었다는 미내다리이다.. 조암교 라고도 불리웠다는 미내다리는 하천명이 미내천이라는데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오후부터 시작된 비는 빗방울 점점 굵어지더니..
저승가면 염라대왕이 봤냐고 물어보는 논산의 세곳.. 저승에 가면 염라대왕이 보았냐고 물어보는 논산의 세곳.. (여행일자 2021년 3월27일) 논산사람들은 죽어 저승에가면 염라대왕이 논산 명물인 관촉사 은진미륵불과 개태사 무쇠솥단지 그리고 미내다리를 이야기하며 보았냐고 물어본다고 한다.. 보았다고하면 천당으로 보내진다고 하는데 베트남여행을 계획했던 팀들과 떠난 논산여행의 컨셉은 보기만해도 천당 천국으로 간다는 논산명물 세곳을 보기로 했다.. 첫번째로 관촉사에 있는 은진미륵불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불상이라고 하는데 직접 가서 보니 그 크기가 가늠이 되지 않을정도로 크다.. 한때는 못생긴 불상이라고 했다는데 커다란눈속의 평온함과 온화한 미소가 느껴지는게 마음이 편해진다.. 그리고 두번째는 개태사에 있는 무쇠솥단지다.. 솥단지에 밥을 하면 500명은 족..
우유갑 모양의 이색카페 보령 우유창고 우유갑 모양의 이색카페 보령 우유창고.. (여행일자 2021년 2월15일) 5인이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설날에는 아무곳도 가지않고 집에 있다가 설 지나고 나를 포함 딱 4명이서 다녀온 보령여행.. 친구들이랑 같이 갔던 보령 천북굴단지에서 굴도 먹고 1박하기로 계획하고 떠났던 여행이였다.. 천북굴단지 가기전에 보령에 이색적인 카페가 있다고해서 커피도 마실겸 들러보기로 했다.. 우유갑처럼 생긴 카페는 지금 보령에서 이색카페 핫플로 뜨고 있다고 하는데 조금은 삭막하게 보이는 건물을 보고 춥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포근했다 엄마도 여동생 사촌언니도 만족해 하는 모습에 그래도 오길 잘했다 생각이 든다.. 우유 아이스크림과 요거트는 꼭 먹어보라고 꼭 먹어보라고 하던데 춥다고 다들 실태서 따뜻한 커피와 라떼한잔..
벚꽃이 피면 다시 가고픈 천년고찰 공주 마곡사.. 벚꽃이 피면 다시 가고픈 천년고찰 공주 마곡사.. (여행일자 2018년 4월16일) 바람도 따뜻해서 봄인가 싶더니 아직 겨울이 끝나지 않았다고 눈이 한바탕 내린다.. 봄이오니 꽃피는걸 시샘하는 꽃샘 추위였다고 생각하니 봄이 멀지않았음에 가슴이 또 뛴다... 남쪽에는 매화가 피었다던데 봄바람에 머리 흩날리며 꽃놀이 가고싶다.. 충남공주에 위치한 마곡사는 태화산 동쪽 산허리에 위치해 있으며 2018년 6월에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에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한번쯤 다녀왔던 사람들은 마곡사가 아름답다고 했고 하필이면 벚꽃이 만발할때 다녀왔으니 벚꽃이 필때쯤이면 마곡사에 가고싶어 엉덩이가 들썩일듯 하다.. 마곡사는 사찰도 아름답지만 들어가는 입구도 계곡과 산으로 아름다우니 마곡사를 다른말..
홍성 남당항 전망좋은 카페 씨엔커피.. 홍성 남당항에 있는 전망좋은 카페 씨엔커피.. (여행일자 2021년 2월1일) 답답함에서 벗어나기위해 모처럼 친구 두명과 떠났던 여행.. 보령 천북굴단지에서 굴먹고 근처 바다가 보이는 펜션에서 소나무와 파도소리를 벗삼아 1박하고 뒷날 늦은 아침을 먹기위해 오랜만에 찾았던 남당항 그리고 전망좋은 카페에서 커피한잔 그동안 코로나블루로 다소 우울했던 기분이 조금은 풀리는듯 하다.. 당일여행 중에 홍성여행이 있었다.. 남당항에서 점심을 먹고 다른 관광지로 이동하는데 항상 밥을 먹고나면 생선의 비릿한 냄새와 느끼한 맛을 없애고 싶어 커피마실곳이 있냐고 물어보곤했던 손님들한테 조금 참았다가 다른곳에서 마셔야 합니다.. 하고 말했었다.. 이제는 전망좋고 근사한 카페가 생겼으니 안내해주고 싶은데 여행을 떠나야 말이지...